백진경 인스타그램
'명예영국인' 백진경이 난임 끝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또한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착상 추정일' 비화까지 공개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진경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배에 명예영국인 2세가 자라고 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벌써 14주"라며 "로한 닮은 예쁜 딸이래요"라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머리 크기도 닮아서 엄마가 쑥쑥 잘 낳게 부탁한다 치즈야"라며 "임신 공개 부끄럽네"라고 쑥스러워했다.
또한 백진경은 이날 유튜브 채널 '명예영국인 월드'를 통해 공개된 '영국에서 하라는 건 안 하고'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도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제 속에 영국인이 자라고 있다"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머리가 남편을 닮아서 작아야 수월하게 낳을 것 같다"고 걱정하면서도 "착상 추정 날짜는 바로 저번에 제가 한국에 3개월 있지 않았나, 노를 열심히 젓고 가지 않았나, 그리고 영국에 입국한 그날 바로 아이가 생겼다"는 정보까지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명예영국인 월드' 캡처
유튜브 채널 '명예영국인 월드' 캡처
백진경은 3년간 난임을 겪었다고 했다. 그는 "제가 임신 14주다, 올해 6월이 결혼 4주년 기념일이었는데 3년 동안 난임이었다"며 "로한이 아이를 너무 좋아해서 우리도 아이를 갖자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유튜브를 시작하다 보니까 너무 바빠져서 '우린 언제쯤 아이를 가지면 좋을까' 고민하던 차에 갑자기 아이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신하면 많은 것이 바뀌더라, 호르몬 영향이 많이 있어서 혈당 조심해야 한다, 너무 몸무게가 늘면 안 된다"며 "제가 과체중 산모 아닌가, 전 비만이다, 먹는 것도 조심하고 항상 먹고 운동하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 술이 생각이 안 나더라, 이게 모성애인가"라고 스스로 감탄했다.
백진경은 아이에 대한 바람과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그는 "어떤 아이가 태어날까 싶다, 저처럼 머리 크고 장군 같은 아이를 낳으면 힘들 것 같다, 남편처럼 꽃사슴처럼 여리여리한 친구였으면 좋겠다"고 희망했고, "12월 8일이 출산일"이라며 "제 활동 정체성이 바뀌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명예영국인으로 시작한 아이피이기 때문에 이걸 가족 유튜브나 육아 유튜브로 바꿀 생각은 전혀 없다"며 "제가 겪는 것들, 엄마가 되는 일련의 과정이 있지 않나, 그런 과정을 쉐어하고 싶다"고 바랐다. 더불어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며 "임신 과정만 아니더라도 똑같은 거 유튜브에 이상한 거 계속 올릴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구독자들은 "축하해요" "백두혈통을 타고날까, 새끼 사슴일까" "백두혈통 명예영국인, 아기도 잘 키울 것 같다" "첫째 딸은 아빠 닮는다더라, 건강하고 예쁜 아기 나올 것" "다른 유튜버들은 임신하면 임밍아웃 영상에 젠더리빌에 영상까지 올리는데 한방에 성별 알려줘서 좋다" "미니 영국인 벌써 귀여워" 등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 그뿐만 아니라 "착상 날짜까지 공개한다고?" "착상 날짜까지 알게 될 줄이야" "착상 추정 일까지 궁금하진 않았는데" "착상 추정일이라니 역시 남다르다" 등 반응도 드러냈다.
백진경은 1991년 12월생으로 현재 만 34세다. 영국에서 플러스 사이즈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그는 런던 출신의 3세 차 연하남이자, 아일랜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로한 네드와 2022년 결혼했다. 특히 백진경은 영국식 영어와 생활, 문화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46만 명으로 지난 2월 MBC '라디오스타'와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도 출연, 남다른 예능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aluemcha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