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스 코로나 파크에서 열린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일 차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뉴욕 최대 규모의 야외 음악 축제로 꼽히는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은 올해 3일간 진행된 모든 공연이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로드(Lorde), 에이셉 라키(A$AP Rocky), 베이비 킴(Baby Keem), 칼리 우치스(Kali Uchis), 제니(JENNIE)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스트레이 키즈 역시 헤드라이너로 선정돼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약 4만5000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무대에 오른 스트레이 키즈는 웅장한 오프닝과 함께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TOPLINE (Feat. Tiger JK)', '특', 'Bounce Back', 'MANIAC', 'DOMINO', '소리꾼' 등 대표곡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신선놀음', 'Walkin On Water', '神메뉴' 무대에서는 한삼과 산수화 천 등 한국적 요소를 활용한 의상과 소품을 더해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독창적인 연출은 현지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공연 중반부에는 색다른 편곡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Chk Chk Boom', 'ITEM', '락 (樂)', 'Social Path (Feat. LiSA) (Korean Ver.)'는 강렬한 록 사운드로 재탄생했고, '부작용', 'Do It', 'CEREMONY'는 EDM 요소를 가미해 색다른 에너지를 전달했다.
밴드 라이브 연주 위에 펼쳐진 멤버들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은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관객들은 곡마다 뜨거운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하며 공연을 함께 완성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러닝타임 내내 몰입감을 유지했다. 마지막으로 '사각지대'와 'MIROH'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고, 현장은 끝없는 환호로 가득 찼다.
스트레이 키즈는 앞서 '롤라팔루자 파리', '아이 데이즈',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 세계적인 음악 축제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올라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페스티벌 강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들은 하반기에도 대형 무대 활약을 이어간다. 오는 9월 브라질 음악 축제 '록 인 리오'(Rock in Rio)에 출연하며, 콜롬비아 보고타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신규 페스티벌 'STRAYCITY'(스트레이시티)의 중심에 서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세계적인 음악 축제마다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이제 K-팝 대표 그룹을 넘어 글로벌 페스티벌 시장을 이끄는 핵심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The Governors Ball, JYP Entertainment, @okaynicolta, Charles Reagan, Maggie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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