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최지연 기자] 코미디언 박미선, 이봉원 부부가 결혼 처음으로 산책을 함께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이하 '귀한 가족)에는 다시 돌아온 박미선-이봉원 부부의 일상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봉원은 유방암 투병으로 고생한 아내 박미선을 위한 '미선 힐링 데이'를 기획했다. 그는 꽃을 좋아하는 박미선을 위해 공원 산책으로 데이트를 시작했다.
이봉원은 박미선과 함께 속도를 맞춰 걷는 모습을 보였다. 박미선은 "이런 공원에 둘이 온 게 처음인 것 같다. 나는 공원 오는 거 좋다. 이렇게 걷는 거 좋지 않냐"고 반응했다.

이후 박미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산책이란 단어를 우리한테 써본 적이 한 번도 없다"라며 "여행 중 투어에서 걷는 건 있었지만 말 그대로 산책은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이봉원 또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는 애들하고만 다녔지, 둘이 거의 같이 안 다녔다. 옛날에 데이트할 때 말고는 둘이서 산책한 적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박미선은 이어 "(이봉원은) 원래 제가 못 따라갈 정도로 항상 앞서 걷는다. 남편의 뒷모습만 보고 걸었다"며 "체력이 100% 올라온 상황이 아니라 빨리 못 걷는데 오늘은 제 박자에 맞춰서 걸어줘서 좋더라. 부부는 속도를 맞춰주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봉원은 쑥스러운 마음에 "공원을 좋아하다 보니까 봉원을 좋아하게 된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고 "하다 보니 옛날 신혼 때 기분이 떠올랐다"고 알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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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의 집 귀한 가족'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