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지하철 친구'에 명품반지 이어 '트로피' 선물.."덕분에 고정 12개 생겨"(강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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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0일, 오후 06:43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강남이 '지하철 친구' 최승리씨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9일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에는 "신혼집들이만 하려다가 일본까지 가버렸습니다…(ft.지하철 친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강남은 2014년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친해졌던 '지하철 친구' 최승리 씨의 신혼집을 첫 방문했다. 그는 휴지, 세제, 돌돌이, 캔참치, 키친타월, 인스턴트 커피, 소화기에 이어 재물운을 부른다는 해바라기 그림까지 집들이 선물을 한가득 건넸다.

그러다 강남은 "이거 말고 또 찐 선물이 있다. 가져오겠다"고 말하더니 박수치는 손 모양의 트로피를 건넸다. 그는 "감사한 분한테 드리는 트로피다. 내가 너한테 너무 감사하니까 이걸 갖고왔다"고 말했고, 승리 씨는 "감사하다"고 놀랐다.

이 트로피는 "감사"라는 단어에 반응해 박수치는 독특한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강남은 "이게 뭐냐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사시는 감사한 분들한테 드리는 트로피다. 감사한 분들한테 드리고 박수쳐주는거다. 나같은 앞에 나와있는 사람들은 사람들이 계속 감사합니다 해주니까 나는 너무 감사한데 다른 데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 감사하다는 말을 듣기가 드물지 않나. 그래서 이런 열심히 사는 분들이 많으니까 그분들한테 감사하다고 알려드리기 위한 좋은 취지의 캠페인"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그는 "네가 열심히 쌀 몇 백개를 옮기는데 대한민국은 쌀의 나라지 않나. 그런거를 중심을 잡고 있어주는 너한테 감사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특히 나는 너한테 고마운게 많으니까. 강나미가 지하철에서 이 친구를 만났기때문에 '나 혼자 산다'에서 대박이 났고 고정이 12개 생겼다. 실제로 우연찮게 만난거니까 제작진이 '방송에 내보내도 돼요?'라고 물어본거다. 얘가 만약에 '안돼요'하는 순간 저는 여기 없다. 근데 얘가 '하세요' 그 한마디때문에 여기까지 왔다. 참 인생에 운명이라는게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제작진은 "승리님도 고마운게 있는것 같더라"라고 말했고, 강남은 "뭐가 고마워 나한테?"라고 의아해 했다. 그러자 승리 씨는 "네 덕분에 방송 나오게 됐고"라고 말했고, 강남은 "그건 내가 고맙지. 너 때문에 내가 방송 나가게 된거니까"라며 "나는 제수씨한테도 몸에 뭐 이상이 있으면 제수씨한테 전화하면 어떻게 하라고 얘기해준다. 항상 감사하다"라고 간호사인 승리 씨의 아내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한편 강남은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지하철에서 즉석으로 친구를 사귀는 친화력으로 큰 화제를 모았고, 당시 친구가 됐던 최승리 씨와는 1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뿐만아니라 강남은 지난해 11월 결혼한 최승리 씨를 위해 명품 웨딩링을 선물해줘 감동을 안겼다. 당시 최승리 씨는 "(프러포즈를) 아직 안 했다. 반지를 사고 싶어도 금값이 비싸다"고 말했고, 강남은 "어차피 너한테 결혼 선물 해주려고 했으니까 반지는 내가 사겠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고가의 명품반지를 망설임 없이 결제했고, 최승리씨는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강남은 "얘(승리 씨)는 나한테 고마워 할 필요가 없지만 저는 얘한테 고맙다. 얘 때문에 제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며 "얘기하면 (유튜브에) 바로 나와준다. 항상 고마운 친구"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동네친구 강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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