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유성, 김신영 공황장애 위해 대구까지 갔다('유퀴즈')[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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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0일, 오후 09:30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코미디언 김신영이 은사였던 故 전유성에 대해 추억했다.

10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요새 '요요'로 유명한 개그우먼 김신영이 등장했다. 김신영은 13년 간 유지했던 다이어트를 6주 만에 되돌려 화제가 됐다. 그의 일상이 공개된 관찰 예능에서는 그의 깔끔함, 맛잘알 모먼트 등이 화제가 됐다.

김신영은 “전유성 교수님 따님이 ‘아버지께서 올해 못 넘기실 거 같다’라고 하셨다. 그래서 동기, 개그맨 양배차 등 함께 병실을 지켰다. 매일 교수님 사랑한다고 했다. 교수님께서 들으시다가 ‘새로운 거 앖냐?’라고 하시더라”라며 당시 4~5일 가량 전유성의 병실을 지키며 임종까지 지켰던 때를 떠올리며 일화를 전했다.

김신영은 전유성과 대학 때 사제지간으로 만나 전유성의 나이 차이 많은 친구이며 후배였다. 김신영은 “저에게 잘한다고 칭찬하신 최초의 어른이 전유성 선생님이다. 개그맨 시험 때도 따라 오셨다”라면서 “나이 서른에 공황장애가 와서 활동을 중단했다. 교수님께 말씀드렸다. 저더러 한물 갔다고 한다, 이런 말도 했다. 교수님께서는 ‘괜찮아. 한 물 가고 두 물 가고 보물돼’라고 하셨다”라며 전유성의 다독임을 전했다.

이런 김신영을 위해 전유성은 대구까지 가서 공황장애 책을 구했다. 김신영은 “알고 보니 교수님께서 공황장애 책을 대구까지 가서 사신 거라더라. 그걸 장례식 때 알았다”라며 눈물을 간신히 참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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