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젠슨 황, '재석' 외치며 등장 "오랜 시간 한국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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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0일, 오후 10:27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젠슨 황이 출연했다. 이날 젠슨 황은 MC 유재석의 이름인 “재석”을 외치며 녹화장에 등장했다.

MC 유재석은 젠슨 황 CEO를 “인류를 AI라는 새로운 문명으로 이끈 위대한 설계자. 전세계 시총 1위 엔비디아의 젠슨황 CEO”라고 소개했다.

젠슨 황 CEO는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아주 오랜 시간 한국을 사랑했다. 저와 한국의 인연은 25년 전부터 시작됐다”고 한국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녹화가 진행된 지난 6일은 젠슨 황 CEO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소회동(삼겹살+소주 회동)을 가진 다음 날이다.

젠슨 황 CEO는 “어젯밤은 너무 좋았다”며 “삼겹살은 처음 먹어봤다. 놀라웠다. 지금도 생각날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녹화가 괜찮으실까 싶었다. 술도 드시지 않았느냐”라는 유재석의 질문에는 “저는 술을 잘 마신다. 주량이 상당한 편”이라며 “수 년 간 한국을 자주 방문해온 덕분이다. 한국 분들은 주량이 엄청나다”고 말했다.

젠슨 황 CEO는 “누가 고기를 굽고 소맥을 탔느냐”는 질문에 “저희 다 같이 구웠다”면서도 “KM(구광모 회장)이 제일 많이 구웠다. 그런데 우리 다 역할이 있었다. 저는 먹는 역할이었다. 나이가 제일 많으니까. KM은 막내니까(고기를 구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젠슨 황 CEO는 유재석을 향해 “엔터계의 회장님”이라고 호칭했다. 이어 “MC 유”라고 불러달라고 하자 “MC 챔피언”이라고 표현해 유재석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젠슨 황은 지난 5일 입국 후 e스포츠 게임단 T1 선수들을 만나고 두산베어스 홈경기에서 시구를 하는 등 바쁜 방한 일정을 소화하고 지난 9일 출국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녹화는 지난 6일 진행됐다. 출연 소식 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만큼 사전에 공개된 ‘골든(Golden)’ 댄스 영상은 온라인 총조회수 11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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