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장우영 기자] 뮤지컬 배우 故 박수련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2026년 6월 11일은 故 박수련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째가 되는 날이다. 고인은 지난 2023년 6월 11일 뇌사 상태에 빠져 끝내 일어나지 못하며 숨을 거뒀다. 향년 29세.
故 박수련은 귀가하던 중 계단에서 낙상 사고를 당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뇌사 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故 박수련을 떠나보내야 했지만 고인의 따뜻했던 심성을 기리며 절망 끝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장기 기증을 결심했다.
故 박수련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들도 충격에 빠졌다. 배우 윤주는 “박수련님이 장기기증을 선택하셨다는 얘기를 기사로 접했다. 장기기증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사는 저로서 마음이 많이 아린다. 분명 저처럼 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꿈을 이어주시고, 새로운 삶으로 오래 함께하실 거다. 그러니 가시는 길 너무 어둡지 않으실 거라 믿는다. 부디 평안하고 행복하시라”고 애도했다.
배우 김도현은 “사랑하는 동생이자 그 누구보다 빛나던 영인이가 밤하늘의 별이 됐다”라며 “목소리 눈망울 너무 생생해서 오늘은 정말 마음 아프고 정말 슬프지만, 그곳에선 절대 아프지도 슬프지도 않고 웃는 얼굴로 신나게 놀고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1994년생인 박수련은 2018년 연극 ‘일 테노러’로 데뷔했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원이 엄마’, ‘썬탠 보이’, ‘싯다르타’, ‘오델로’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