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코미디언 김신영 자기님이 출연했다.
이날 자기님은 "교수님 따님이 올해까지 못 버틸 것 같다고 하셔서 전화를 받고 바로 찾아갔다. 내가 알던 교수님의 모습이 아니었다. 4일 동안 2시간 잔 것 같다"고 하며 4명의 제자와 함께 故 전유성의 곁을 지켰다고 했다.
자기님은 "서른 살에 공황장애가 세게 와서 활동을 못 했다. 교수님한테 '공황장애라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다. 한 물 갔대요'라고 했더니 '한 물 가고 두 물 가면 보물 돼'라고 하셨다. 몇 달을 데리고 다니셨던 것 같다. 돌아가신 후 책장에서 공황장애와 관련된 책을 봤다. 저 때문에 계속 공부를 하셨는데 그런 티를 안 내셨다. 교수님이 대구까지 가서 책을 사 왔다는 걸 장례식에서 알았다"고 하며 "지금까지도 애도 중이다. 저희 집엔 교수님이 주신 마지막 주유비 10만 원이 액자에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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