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맨 끝줄 소년’은 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스페인 희곡 ‘맨 끝줄 소년’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배우 최민식, 최현욱, 허준호, 김윤진, 진경이 출연해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을 완성했다.
11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빼곡하게 채워져 있는 서가 사이, 상반된 분위기를 풍기는 허문오와 이강의 모습이 담겨있다. 끝없이 이어진 책장 사이로 보이는 허문오의 표정에는 왠지 모를 혼란스러움이 깃들어 있는 반면, 홀로 서 있는 이강의 모습에서는 여유로움이 느껴져 두 사람 사이의 흥미로운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넷플릭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이강의 글을 읽은 후 “그건 네 상상일 뿐이잖아”라며 혼란스러워하는 허문오와, “상상이 아니라 상황을 추측한 거죠” 라며 반박하는 이강의 말로 시작해 흥미를 자극한다.
허문오의 강의에서 오류를 지적하던 이강은 개인 문학 수업 제의를 받게 되고, 친구의 집에 들어가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자신만의 글로 옮긴다. 이내 점점 선을 넘는 이강의 행동에 허문오는 “작가는 그러면 안 된다고” 라며 다그치지만, 이강은 진실이 궁금할 뿐이라며 과제를 핑계로 한 관찰을 이어간다.
한편 허문오는 이강의 글에 자신도 모르게 걷잡을 수 없이 빨려 들어가며 광기에 사로잡힌다. 이어서 보여지는 의문의 교통사고와 정체불명의 인물을 쫓는 허문오와 이강의 모습, 불길이 번지는 모습을 담은 장면은 개인 문학 수업으로 시작된 이들의 이야기가 걷잡을 수 없이 큰 사건으로 번져 나갈 것임을 예상하게 한다.
자신을 믿어 달라며 울분을 토하던 것도 잠시, 허문오를 뒤로하고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 이강의 모습은 과연 그가 수업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는 무엇일지, 그의 글은 어떤 비밀을 담고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