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끝줄 소년' 최민식X최현욱, 사제지간 반전 관계성…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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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1일, 오전 09:41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새 시리즈 ‘맨 끝줄 소년’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사진=넷플릭스)
오는 26일 첫 공개되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맨 끝줄 소년’은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최민식 분)가 강의실 맨 끝줄 소년 이강(최현욱 분)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

‘맨 끝줄 소년’은 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스페인 희곡 ‘맨 끝줄 소년’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배우 최민식, 최현욱, 허준호, 김윤진, 진경이 출연해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을 완성했다.

11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빼곡하게 채워져 있는 서가 사이, 상반된 분위기를 풍기는 허문오와 이강의 모습이 담겨있다. 끝없이 이어진 책장 사이로 보이는 허문오의 표정에는 왠지 모를 혼란스러움이 깃들어 있는 반면, 홀로 서 있는 이강의 모습에서는 여유로움이 느껴져 두 사람 사이의 흥미로운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넷플릭스)
포스터 속 구도는 허문오가 이강을 내려다본 채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표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강이 모든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듯 미스터리한 미소를 짓고 있어 기존의 사제지간과는 반전된 관계성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더한다. 여기에 “이야기의 끝이 뒤틀린다”라는 카피는 개인 문학 수업을 시작한 두 사람의 앞에 펼쳐질 예측 불가한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이강의 글을 읽은 후 “그건 네 상상일 뿐이잖아”라며 혼란스러워하는 허문오와, “상상이 아니라 상황을 추측한 거죠” 라며 반박하는 이강의 말로 시작해 흥미를 자극한다.

허문오의 강의에서 오류를 지적하던 이강은 개인 문학 수업 제의를 받게 되고, 친구의 집에 들어가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자신만의 글로 옮긴다. 이내 점점 선을 넘는 이강의 행동에 허문오는 “작가는 그러면 안 된다고” 라며 다그치지만, 이강은 진실이 궁금할 뿐이라며 과제를 핑계로 한 관찰을 이어간다.

한편 허문오는 이강의 글에 자신도 모르게 걷잡을 수 없이 빨려 들어가며 광기에 사로잡힌다. 이어서 보여지는 의문의 교통사고와 정체불명의 인물을 쫓는 허문오와 이강의 모습, 불길이 번지는 모습을 담은 장면은 개인 문학 수업으로 시작된 이들의 이야기가 걷잡을 수 없이 큰 사건으로 번져 나갈 것임을 예상하게 한다.

자신을 믿어 달라며 울분을 토하던 것도 잠시, 허문오를 뒤로하고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 이강의 모습은 과연 그가 수업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는 무엇일지, 그의 글은 어떤 비밀을 담고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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