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오상식 이은 또 하나의 '참어른'…이성민, '참교육' 집어삼킨 독보적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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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6월 11일, 오전 09:41

배우 이성민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참교육'을 통해 다시 한번 클래스가 다른 연기력을 선보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단숨에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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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피해자의 편에 서서 학교를 바로잡는 교권보호국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이성민은 극 중 교권보호국의 구심점이자 교육부 장관인 최강석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다잡았다. 무너진 교실을 바로잡기 위해 교권보호국 창설을 주도한 최강석은 교육 회복이라는 목표 앞에서 어떠한 타협도 허용하지 않는 강단 있는 면모로 단숨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학교 폭력 가해자들을 향해 한 치의 양보 없이 확고한 신념을 드러낸 장면들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교육에 네 편, 내 편이 어딨나?", "내 경고하지. 신성한 의무교육 방해하지 마" 등 송곳 같은 대사들을 이성민 특유의 묵직한 발성과 절제된 감정 연기로 소화해 내며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에 깊은 무게감을 더했다. 단순히 분노를 터뜨리는 것이 아니라 냉철함 속에 진정성을 담아낸 그의 연기는 캐릭터의 설득력을 완벽하게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냉철한 리더십 이면에는 오직 이성민이기에 가능한 깊은 관록의 입체적인 연기가 빛을 발했다. 브리핑 장면에서는 흔들림 없는 시선과 안정된 톤으로 교육부 수장으로서의 권위를 단단히 구축한 반면, 먼저 세상을 떠난 딸 최가윤(하영 분)을 홀로 차 안에서 떠올리는 장면에서는 절제된 슬픔만으로 상실감을 뚝뚝 묻어내며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강인함 뒤에 감춰진 아버지의 깊은 슬픔과 인간적인 고뇌를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 낸 것이다.

여기에 극 중 인물들과 주고받는 호흡 역시 극의 완급조절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딸의 약혼자이자 교권보호국의 핵심인 나화진(김무열 분)을 비롯한 팀원들에게는 언제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정신적 지주로 활약하며 안정감을 더했고, 업무 중 발생한 경비를 문의하는 봉근대(표지훈 분)에게는 "소시지 사줄까?"라는 툭 던지는 한마디로 예상치 못한 유머를 전하며 극에 유쾌한 활력까지 불어넣었다.

이처럼 이성민은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중심축 역할을 해내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증명해 냈다. 작품 공개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성민이 있어서 작품의 무게감이 완전히 달라졌다", "최강석 같은 어른이 실제로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고백과 함께, 과거 드라마 '미생'의 오상식 과장에 이어 이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참어른의 정석을 보여줬다는 열띤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역대급 몰입감을 선사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현재 전 회차 스트리밍 중이며, 이성민은 차기작인 JTBC 새 드라마 '신의 구슬'로 열일을 이어갈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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