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이 선사한 짜릿한 카타르시스…‘시대가 원하는 참어른’의 정석(‘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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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1일, 오전 10:37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이성민이 ‘참교육’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성민은 지난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교육부 장관 최강석 역을 맡아 열연했다. ‘참교육’은 피해자의 편에 서서 학교를 바로잡는 교권보호국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성민이 맡은 최강석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해 나가는 교권보호국의 구심점이자 교육부 장관이다. 

무너진 교실을 바로잡기 위해 교권보호국 창설을 주도한 그는 교육 회복이라는 목표 앞에서 어떠한 타협도 허용하지 않는 강단 있는 면모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학교 폭력 가해자들을 향해 던진 “교육에 네 편, 내 편이 어딨나?”, “내 경고하지. 신성한 의무교육 방해하지 마” 등의 대사는 한 치의 양보 없는 확고한 신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성민은 특유의 묵직한 발성과 절제된 감정 연기로 캐릭터의 진정성을 설득력 있게 완성하며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무게감을 더했다.

또한 브리핑 장면에서는 흔들림 없는 시선과 안정된 톤으로 교육부 장관 캐릭터의 권위를 구축했다. 그리고 먼저 세상을 떠난 딸 최가윤(하영 분)을 홀로 차 안에서 떠올리는 장면에서는 절제된 감정만으로 상실감을 전달하며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강인함 뒤에 감춰진 아버지의 슬픔과 인간적인 고뇌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었다.

또한, 딸의 약혼자이자 교권보호국의 핵심인 나화진(김무열 분)을 비롯한 교권보호국 구성원들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주며 극의 균형을 이끌었다. 나화진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이자 정신적 지주로 활약하며 안정감을 더했고, 업무중 발생한 경비를 문의하는 봉근대(표지훈 분)에게는 “소시지 사줄까?”라는 한마디로 예상치 못한 유머를 전하며 극에 활력까지 불어넣었다.

냉철한 리더십과 인간적인 내면을 동시에 표현하며 ‘오늘날 필요한 참어른의 얼굴’을 완성한 이성민은 ‘참교육’의 중심을 잡고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며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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