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코리아' 포스터
11일 배급사 트리플픽쳐스가 공개한 '하나 코리아'의 메인 포스터는 비행기 안에 홀로 앉아 어딘가를 응시하는 혜선(김민하 분)의 모습을 담았다. 처음 도착한 낯선 세상과 마주하게 된 혜선의 복잡한 표정은 설레면서도 두려운 듯한 긴장감, 기대와 불안을 동시에 품고 있는 인물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한다.
'하나 코리아'는 낯선 삶 속에서도 끝내 앞으로 나아가려는 탈북 여성 혜선의 여정을 담은 실화 모티브 아트버스터다. 한국과 덴마크가 공동 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덴마크 감독 프레드릭 쇨베르가 연출을 맡고 배우 김민하가 주연을 맡았다. 더불어 '오징어 게임' 김주령'과 '옥자' 안서현이 함께 출연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플래시 포워드 관객상 수상작이다.
'파친코' '조명가게' 등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와 독보적인 존재감을 인정받아 온 김민하는 혜선 역을 통해 낯설고 완전히 새로운 환경 속에서 흔들리면서도 끝내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인물을 깊이 있게 그려낸다.
'하나 코리아'는 봉준호 감독의 통역사로 유명한 최성재(샤론 최) 작가가 공동 각본으로 참여한 작품이기도 하다.부산국제영화제는 프로그램 노트를 통해 "샤론 최가 쇨베르 감독과 함께 공동 각본을 맡아 언어적 뉘앙스를 섬세하게 다뤘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프레드릭 쇨비르 감독은 한국·덴마크 제작진과 함께 5년여의 세월을 들여 30여 명의 탈북민을 만나 인터뷰 했으며, 실화 모티브의 이야기를 북유럽 특유의 정적인 미장센과 절제된 감정선으로 담아냈다.
프레드릭 쇨베르 감독은 '하나 코리아'를 통해 처음 장편 영화로 데뷔한다. 단편 영화 '지구의 허파를 팝니다'(2010)로 데뷔한 그는 다큐멘터리 '고스트 타운'(2017)을 선보인 바 있다.
eujenej@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