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장우영 기자] ‘조선의 사랑꾼’이 5주년을 맞아 노래 자랑을 개최한 가운데 이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 최성국·안혜진 부부가 소감을 전했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이다. 2022년 9월, 최성국이 결혼을 허락 받으러 가는 내용을 담은 추석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처음 만난 ‘조선의 사랑꾼’은 이후 정규 편성된 뒤 매주 월요일 밤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5주년을 맞아 ‘조선의 사랑꾼’과 인연을 맺은 스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최성국·안혜진 부부가 빠질 수 없었다. 두 사람은 아들, 딸과 함께 무대에 섰고, 결혼식 때는 두 사람이 불렀던 더 자두의 ‘김밥’을 네 가족이 부르며 남다른 의미의 무대를 가졌다.

매주 월요일이면 시청자들과 만나며 안방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최성국. 그는 ‘조선의 사랑꾼’의 의미에 대해 “지금의 장인·장모님이신 여자 친구 부모님께 첫 인사 드리러 부산 가던 촬영을 시작으로 결혼·임신 그리고 두 번의 출산과 육아라는 제 삶의 큰 순간을 ‘조선의 사랑꾼’과 함께해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희 가족의 역사가 모두 담겨 있고 앞으로도 담겨져 갈 것이라 이 방송은 일이 아니라 결혼 이후 제 삶 그자체로 느껴집니다. VCR을 보는 녹화 장소가 세트가 아닌 저희 집 거실이라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떤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을까. 최성국은 “출산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첫째 시윤이나 동생 시아의 탄생 순간에 왜 그렇게 눈물이 났는지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그게 감동이나 감격이란 단어로 표현되는 느낌이 아니라서 그 순간이 담겨져 언제고 다시 볼 수있다는 게 저나 아내나 아이들에게도 큰 행운이라 생각입니다. 실은 그 촬영여부로 고민했었습니다. 아내의 출산 순간를 가감없이 공개한다는 게 선례도 없고 부담 됐기 때문이죠. ‘조선의 사랑꾼’은 촬영하기 싫다면 안 합니다”라고 말했다.
노총각에서 새신랑, 이제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최성국이다. 그는 “제 ‘남편 지수’와 ‘아빠 지수’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면 저는 둘다 0점으로 시작해 지금은 100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내에게 물어보니 85점이라고 하네요”라며 웃었다.
5년 동안 다양한 커플들을 만나고 영상을 보고 있는 최성국. 그는 “결혼을 약속하면서 설렌 마음 속에 식으 올리면서 앞으로있을 결혼 생활에 대한 각오와 약속하는 커플들을 보면 그때 감정과 다짐이 생각나서 가끔씩 혼자 반성도 합니다. 그래서 ‘조선의 사랑꾼’ 녹화 날은 아내와 아이들에게 많이 잘 해주는 날입니다. 그게 며칠 못 가긴 하지만요. 장인 어른, 장모님, 부모님 생각나게 하는 내용의 VCR을 녹화하면 이것도 거울 치료가 되기도 하는데요. 사람이 결혼 이후 변할 수 있지만 많이 변하지 않고 나름 초심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조선의 사랑꾼’은 계속 되어야 할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의 사랑꾼’이라는 방송이 선한 영향력을주는 착한 방송이라 봅니다. 제작발표회 때 제가 ‘이 방송이 0.1%라도 대한민국 혼인률과 출산률을 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었는데 그랬을 거 같기도 하고요. 이런 좋은 방송을 같이 하고 있는 일원이라는 게 고맙고 이런 방송은 장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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