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이례적 '안경 쓴 톱배우'→백발의 아빠..근황도 레전드 [핫피플]

연예

OSEN,

2026년 6월 11일, 오후 06:05

[OSEN=최이정 기자] 과거 방송계를 뒤흔들었던 ‘원조 한류스타’ 배우 배용준의 근황이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0일 싱가포르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는 배우 박신혜, 최태준 부부와 함께 아시아 최초의 디즈니 크루즈 ‘디즈니 어드벤처’에 탑승해 초호화 여행을 즐겼다. 앞서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동반 목격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던 이들의 행선지가 베일을 벗은 것.

현지에서 포착된 사진 속 배용준은 자신의 시그니처와도 같았던 안경을 쓰고 모자를 눌러쓴 채, 편안한 차림으로 선상 휴식을 만끽하고 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백발이 된 ‘아빠’ 배용준의 친근한 모습과 여전히 변함없는 박수진의 청초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박신혜·최태준 부부 및 아이들과 함께 마블 쇼와 디즈니 뮤지컬을 관람하며 단란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탑승으로 화제를 모은 크루즈는 지난 3월 첫 출항한 올인클루시브 형태의 호화 선박이다. 일정이나 객실 등급에 따라 1인당 최대 1000만 원에 달하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톱스타들의 프라이빗한 휴양지로 제격이라는 평이다.

동시에 연예계에서 사실상 은퇴한 배용준에게도 온통 관심이 쏠렸다. 배용준은 최근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보통주 42만여 주를 약 5억 원에 추가 취득하며 지분율을 8.63%까지 확대, 여전한 ‘투자 마이더스의 손’ 면모를 입증했다. 이곳은 주지훈, 우도환, 천우희, 도경수 등 배용준이 과거 설립했던 키이스트 출신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진한 대형 기획사다. 여기에 박신혜의 남편 최태준이 지난 2월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절친인 아내들에 이어 동반 여행을 간 두 남편과의 남다른 인연이다.

과거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첫사랑’, ‘호텔리어’로 최고 자리에 오른 뒤 ‘겨울연가’로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던 욘사마 배용준ㅇㄴ 국내 연예계에서 이례적으로 ‘안경을 쓴 독보적 톱배우’로 차별화됐던 바다. 그는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2011년 ‘드림하이’ 특별출연을 끝으로 사실상 본업인 배우 활동을 멈춘 상태다.

지난 2015년 13세 연하의 박수진과 백년가약을 맺고 슬하에 1남 1녀를 둔 그는, 2018년 키이스트 지분을 SM엔터테인먼트에 매각한 뒤 가족들과 하와이에 거주하며 오롯이 가정과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 독보적인 비주얼 만큼 연기력 역시 출중하고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어ㅛ던 그였기에 그가 배우로서의 삶을 멈춘 것에 아쉬워하는 대중이 많았다. 

화려했던 톱스타의 왕관을 내려놓고 ‘백발의 다정한 아빠’로서의 삶을 채워가고 있는 배용준의 레전드로서의 존재감은 여전해 보인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SNS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