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 10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세인트에서 ENA '클라이맥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이다.배우 나나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3.10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1/202606111655775059_6a2a7cb4d7314.jpg)
[OSEN=김채연 기자] 가수 겸 배우 나나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위협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A씨가 징역 7년의 1심 선고에 불복해 항소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강도상해 혐의 1심 선고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했다. 구체적인 항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9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는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양형 이유에 대해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호소하고 처벌을 원하는 점, 피고인의 범행이 미수에 그치고 소지한 흉기가 상해를 입힐 용도가 아니었던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나나의 자택에 침입한 뒤 금품을 요구하며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나나와 모친은 몸싸움 끝에 직접 강도를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
이에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고인은 흉기를 들고 주거지에 무단 침입해 여성 피해자들을 위협하는 범행을 저질러 업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은 데다 피해자들이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A씨의 변호인은 “절도 목적으로 야간 주거 침입했을 뿐 강탈 목적은 없었다. 피고인이 흉기를 휴대하고 침입했다는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최후 변론했으며, A씨도 “피해자들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 무단 주거 침입과 절도 시도는 인정하지만 강도 행각을 벌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나나는 직접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사건 겪고 나서 저는 괜찮은 줄 알았다. 근데 저도 모르게 인생에서 트라우마처럼 남아 있다”라며 “그런데 왜 이게 이렇게까지 재판이 길어지고, 왜 저희가 수모를 당해야 되냐. 수도 없이 가해를 당하는 기분”이라고 극심한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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