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 뱅크스, 넷플릭스에 명예훼손 소송.."완벽한 날조"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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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4일, 오전 10:10

[OSEN=지민경 기자] 세계적인 톱 모델 타이라 뱅크스가 넷플릭스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타이라 뱅크스는 넷플릭스의 '도전! 수퍼모델(America's Next Top Model)' 다큐멘터리 시리즈에서 자신의 증언이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며 이날 뱅크스는 넷플릭스, 89 블록스 홀딩스, 에버원더 스튜디오, 넷플릭스 뮤직, 그리고 공동 감독인 모르 루시와 다니엘 시반을 상대로 실제와 다른 인식 유발, 암시에 의한 명예훼손, 계약 위반 및 허위 보증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매체가 입수한 소장에 따르면, 뱅크스의 변호인단은 타이라 뱅크스가 다큐멘터리 '리얼리티 체크: 도전! 수퍼모델의 내막'을 위해 3시간 반 동안 인터뷰를 했지만, 결국 약 16분으로 편집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해당 인터뷰 분량이 타이라 뱅크스가 실제로 표현한 바와는 무관하게 거짓되고 명예를 훼손하는 서사를 뒷받침하도록 재조립되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프로그램의 일부 부족했던 점들에 대해 타이라 뱅크스가 짊어진 책임감을 언급한 부분은 결국 모두 편집되었다고 덧붙였다.

소장은 "더욱 심각한 것은, 제작진이 선택적 편집, 고의적 누락, 그리고 연속된 영상의 정교한 조작을 통해 만들어낸 거짓 서사에 뱅크스가 자신의 쇼에서 한 참가자가 성폭행을 당하도록 고의로 방치했고, 시청률을 위해 그 참가자의 트라우마를 착취했으며, 이후 질문을 받았을 때 이를 기억조차 하지 못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뱅크스에 대한 그 서사는 완벽한 날조이며, 넷플릭스는 이를 수백만 명의 전 세계 시청자에게 스트리밍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측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2003년부터 22개의 시즌 동안 '도전! 수퍼모델'을 이끌었던 뱅크스는 해당 위법 행위에 대해 적절한 액수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권고할 배심원 재판을 요청하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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