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떠난 父, 교통사고도 몰랐다..강예원 "뒤늦게 알아" 눈물 ('미우새')

연예

OSEN,

2026년 6월 14일, 오후 11:24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배우 강예원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사고 당시 이야기를 처음 듣고 눈물을 쏟았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강예원이 아버지의 흔적이 남아 있는 사무실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강예원은 부친이 사용하던 책상 앞에 앉았다. 책상 위에는 가족사진이 놓여 있었고, 노트에는 아버지의 손글씨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강예원은 아버지의 흔적을 마주한 채 말을 잇지 못했고,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어 강예원은 오랜 시간 아버지와 함께 일했던 직원들을 만났다.이 과정에서 한 직원은 강예원도 몰랐던 사고 당시 상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직원은 "짐을 많이 실은 용달차가 우리가 타고 있던 차를 들이받았다"며 "형님(강예원 부친)이 허리를 크게 다쳐 병원도 함께 많이 다녔다"고 말했다.

이에 강예원은 "아버지가 교통사고 난 사실을 저한테는 말하지 않았다"며 "차가 폐차될 정도의 큰 사고였다는 것도 한참 뒤에야 알게 됐다"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직원은 "가족들이 걱정할까 봐 아예 말하지 못하게 하셨다"며 "사실 그때 바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하지만 강예원의 아버지는 회사 운영을 이유로 치료를 미뤘다고.직원은 "수술을 받고 입원하면 회사를 운영할 사람이 없었다"며 "직원들 모두 걱정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가족에게는 사고 사실조차 알리지 않은 채 회사와 직원들을 먼저 걱정했던 아버지의 이야기에 강예원은 더욱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강예원은 아버지가 지난 4월 세상을 떠났으며, 이후 예상치 못한 채무 문제까지 한꺼번에 마주하게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가족을 위해 자신의 아픔을 숨겼던 아버지의 진심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먹먹함을 자아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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