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 윤경호 "시나리오에는 근육질 인물이었지만 저 캐스팅 된 이후 등 넓은 인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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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6월 15일, 오후 12:08

15일 오전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신작 영화 '남편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진선규, 공명, 김지석, 윤경호, 강한나, 이다희, 전소민 배우, 박규태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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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호는 "10년만에 출소한 '용강'을 연기했다. 오늘은 골고루 이야기하는 시간을 위해 말을 좀 줄이겠다"라고 서두부터 긴 인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윤경호는 "박규태 감독은 시대를 아우르는 분, '육사오'도 너무 좋았고 이번에도 신-구의 조화가 좋더라. 함꼐 한 배우들이 색체가 다양한데 한 영화에 모이면 너무 재미있을거 같더라. 그중에서도 제가 연기한 캐릭터가 기름같은 존재로 가장 신선한 캐릭터여서 도전했다"며 작품에 합류한 이유를 설명했다.

구 두목을 연기한 윤경호는 "한물간 마약보스, 10년만에 교도소에서 출소했지만 세상이 너무 변해서 따라가지 못하는 인물이다. 전통적인 태세로 부단히 노력하는 안쓰럽고 웃픈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그러며 "10년만에 사회에 나와서 타임머신 타고 과거에서 온 듯한 인물이다. 다른 인물과 섞이지 못하고 물과 기름 같은 인물이다. 혼란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으려는 꿋꿋함이 있다. 뒤끝 강한 귀여운 면도 있다"라며 캐릭터의 매력을 꼽았다.

윤경호는 "김지석이 정말 벌크업을 해서 파워가 느껴지더라. 현장에서 보면서 대단했다. 저는 10년간 감독에 있으면서 세손가락 팔굽혀펴기를 해왔다는 설정이 있어서 대본상 근육이 쫙 보이는 용강을 써두셨다가 저를 캐스팅하시고 당황하셨다. 그래서 대사를 바꿔서 넓은 등판을 가진 용강으로 거듭나서 저야말로 살크업을 해서 중량이 실린 파워를 보였다"라며 액션을 설명했다.

'남편들'은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과 현남편의 예측불허 구출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액션 영화로 6월 19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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