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중앙그룹 산하의 자회사들도 현재까지는 영향이 미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자회사 관계자는 “현재 준비 중인 프로그램을 예정대로 제작 중”이라며 “아직 모회사 사태의 영향은 없지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중앙그룹의 재정 위기가 현재 프로그램 제작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지만, 추후 여파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바라보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JTBC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좋은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어려운 환경이 될 수 있다”며 “투자를 해야 성과가 나오는데, 좋은 콘텐츠에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용희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는 “당장의 방송에는 타격이 없어도 여러가지 시도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사라지고 S급 인재가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짚었다.
지난 15일 중앙그룹 지주사인 중앙홀딩스와 계열사인 JTBC,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은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보전처분·포괄적 금지명령을 신청했다. 중앙일보는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을 선언했고 NICE신용평가는 JTBC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BBB(부정적)에서 CCC로, 단기 등급은 A3에서 C로 강등시켰다.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JTBC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에서 ‘C’로, 메가박스중앙㈜의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C’로, ㈜콘텐트리중앙의 동일 등급을 ‘C’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