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가 박세영의 처절하고 잔혹한 성장 서사를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7월 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기획 남궁성우, 장재훈/연출 김미숙/극본 박지현/제작 MBC C&I, 보이드)는 태어난 순간부터 한 가정을 망가뜨린 존재로 낙인 찍힌 한 아이와 세상의 날 선 편견과 가혹한 운명에 정면으로 맞서며 스스로의 삶을 되찾아 가는 한 여자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으로 박세영, 한고은, 임지은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스펙터클한 전개를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나지니(박세영 분)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상처와 성장 과정을 상징적인 영상미로 풀어내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은 찬란하게 쏟아지는 햇살과 싱그러운 숲길의 풍경으로 포문을 열지만, 이내 나지니의 깊은 트라우마를 상징하듯 어두컴컴한 터널이 나타나면서 묘한 긴장감을 자극한다.
호기심 어린 발걸음으로 터널 안으로 들어간 어린 시절의 나지니는 사방에서 들려오는 비난의 목소리와 끔찍한 낙서들에 괴로운 듯 귀를 틀어막고, 화장실 한 켠에 웅크리고 앉아있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세상의 편견 속에 상처받아야 했던 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나지니가 견뎌온 고통의 시간들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만들어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하지만 이내 성인으로 성장한 나지니가 터널 바깥쪽 빛을 향해 필사적으로 달리기 시작하고, 마침내 숨 가쁘게 터널을 빠져나온 모습은 그 자체로 전율을 돋우기에 충분해 보인다.
여기에 "태어나는 순간 죄가 되었다. 내 진짜 이름이 불리기도 전에 세상은 이미 나를 사생아라고 부르고 있었다"라는 나지막하지만 단단함이 서린 박세영의 내레이션은 서사의 묵직한 여운을 더한다. 아무런 죄 없이 주홍글씨를 안고 살아온 한 여자가 스스로 더 이상 무너지지 않겠다는 단단한 결의를 보여주는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눈부신 성장 서사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처럼 2차 티저 영상은 단순히 상처받은 인생의 이야기를 넘어 한 사람의 인생을 옥죄어 온 편견과 낙인, 그리고 그것을 정면으로 돌파해 나가는 치열한 생존기를 강렬한 비주얼과 감각적인 연출로 담아내며 '가족관계증명서'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선명하게 각인시킨다. 무엇보다 나지니의 어두운 내면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일부 장면에 최첨단 AI 기반의 비주얼 기술이 촬영돼 한층 몰입도 높은 영상미를 완성했다. 나지니 역을 연기할 박세영의 깊은 내공의 캐릭터 소화력과 첨단 AI 기술이 결합한 감각적인 연출력, 그리고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매운맛 서사까지 완벽하게 응축해 내며 역대급 파격 드라마의 탄생을 확고히 한 '가족관계증명서'가 평일 안방극장에 어떤 도파민과 깊은 울림을 선사할지, 첫 방송을 향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는 '첫 번째 남자' 후속으로 오는 7월 6일(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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