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에티오피아서 교통사고 부상 "생전 처음 겪는 고통" ('위대한 가이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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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6일, 오후 02:05

[OSEN=최이정 기자]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의 박명수가 에티오피아 한복판에서 부상을 입는다.

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위대한 가이드3’에서는 맏형 박명수와 배우 최다니엘, 가수 이무진 삼형제가 에티오피아의 열악한 현지 교통수단인 버스 탑승에 도전하는 여정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삼형제는 버스에 올라타자마자 상상을 초월하는 승객 밀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서 있는 손님들로 꽉 찬 버스 안에서 서로 무릎을 교차하고 포갠 채 그야말로 '강제 초밀착' 상태로 연신 땀을 흘려야 했던 것.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방이 움푹 파인 최악의 비포장도로를 달리며 온몸으로 전해지는 충격 탓에, 삼형제는 잠은커녕 가만히 앉아 있는 것조차 고통스러운 아수라장을 경험한다. 박명수는 이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정말 실신할 정도로 힘들었다. 내 평생 처음 겪어보는 엄청난 충격과 고통이었다”고 고개를 내저어 현장의 혹독함을 짐작케 한다.

이토록 숨 막히는 고된 이동 과정 속에서도 뭉클한 소통의 꽃은 피어난다. 낯선 한국인 탑승객 3명을 신기하고 반갑게 바라보던 에티오피아 현지인들이 먼저 따뜻하게 말을 걸어온 것.

이에 '글로벌 예능 막내' 이무진이 구원투수로 등판한다. 이무진은 특유의 무해하고 다정한 매력과 폭발적인 친화력을 앞세워 현지인들과 '폭풍 스몰토크'를 가동, 자칫 지칠 수 있었던 버스 안 분위기를 단숨에 화기애애하게 반전시킨다. 특히 이무진의 주도로 즉석에서 열린 '한국어 교실'과 에티오피아어 '언어 교환' 타임은 국경을 넘어 승객 모두를 금세 하나로 묶어주며 감동을 자아냈다.

그러나 평화로움도 잠시, 도로 위를 무섭게 질주하던 버스가 결국 예기치 못한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며 현장은 순식간에 비명과 공포로 휩싸인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삼형제는 물론 버스 안 현지 승객들까지 모두 패닉에 빠지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에티오피아 출신 가이드 아유조차 가슴을 쓸어내리며 “이건 너무 위험하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무엇보다 이 충격적인 사고로 인해 맏형 박명수가 돌발 부상을 입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고통에 일그러진 얼굴로 신음하던 박명수는 결국 제작진을 향해 “더 이상은 못 참겠다”라고 울분을 토해냈다. 예측 불허의 사고와 감동이 교차하는 삼형제의 땀내 나는 에티오피아 생존기가 공개된다.

/nyc@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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