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규한 기자] 24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파과’(감독 민규동) VIP시사회가 열렸다.영화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가수 겸 배우 권은빈이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4.24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6/202606161328775445_6a30d55410881.jpg)
[OSEN=장우영 기자] 그룹 CLC 멤버 겸 배우 권은빈이 10년 동안의 연예계 생활을 마치고 일반인으로 돌아간다. 그에 앞서 마지막으로 팬들과 만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 연예인으로서의 마지막 무대에 오른다.
권은빈이 속한 CLC는 오는 7월 19일 타이페이 Zepp new Taipei에서 ‘CLC 11th Anniversary Concert: After All in Taipei’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지난 2015년 데뷔한 CLC는 2022년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면서 활동을 멈췄지만 데뷔 11주년을 맞아 타이베이에서 뜻깊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단, 이번 공연에는 오승희, 장승연, 장예은, 엘키, 권은빈, 손은 참석하지만 케플러로 활동 중인 최유진은 불참한다.
무엇보다 권은빈은 연예인으로서는 마지막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권은빈은 해당 콘서트를 홍보하는 영상에서 멤버들과 함께 “11주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팬 분들이 함께 있었기에 긴 여정을 행복하게, 소중하게 보낼 수 있었다. 이번에 드디어 타이페이 무대에 서는데, 저희에게 11주년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다시 만나는 소중한 순간인 만큼 이번 공연 위해 특별한 무대를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권은빈은 지난달 연예인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오픈 백과 ‘나무위키’에 “현재 저는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네이버 프로필 등 공개 프로필 또한 모두 내린 상황입니다. 앞으로는 일반인의 삶으로 돌아가 조용히 지내고자 합니다. 그러나 현재 나무위키 문서가 계속 공개되어 있어 사생활 노출 및 부담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본인 의사에 따라 해당 문서의 삭제를 정중히 요청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오픈 백과 정보는 물론 포털사이트에서 프로필을 내린 권은빈은 16일 직접 은퇴를 알렸다. 그는 “그간 저를 응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제 근황과 결정을 직접 알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되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며 은퇴를 직접 알리는 이유를 밝혔다.
권은빈은 “10대 때부터 시작한 길었던 활동 기간 동안,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제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 시간들이 늘어났고, 그 오랜 고민의 끝에 저는 일반인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며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일에 대한 애정과 사랑보다는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공허함과 불안함 등에 시달리며 보냈던 시간들이 대부분이었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부정적인 감정들과 시간들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한 노력 없이, 회피하고 해소하기만을 위한 아쉬운 시간들을 보내왔습니다. 수년동안 제게 전혀 유익하지 못했던 의미 없는 시간들과, 영양가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는 껍데기에 불과했던 인간관계들에 제 소중한 시간들을 낭비하고 있었습니다. 어리석은 제 지난 모습들과 시간들에 큰 아쉬움이 느껴졌고, 이제는 그 모든 부정적이었던 시간들과 감정들을 뒤로하고 보다 더 낫고 행복할 미래를 좇아 시간을 쓰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어느 때 보다 새롭고 행복한 감정들이 가득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는 권은빈은 “사전에 이미 예정되어 있던 CLC 해외 그룹일정을 끝으로 모든 연예계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그간 보내주셨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두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CLC 멤버로 데뷔한 권은빈은 그룹의 막내이자 보컬, 랩, 댄스를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뛰어난 역량을 보였다. 2018년부터는 배우의 길을 걸으며 진정성 있는 연기로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