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훈 "지코, '참교육' 시즌2 카메오 시켜달라고..쓸데없는 소리"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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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6일, 오후 02:49

[OSEN=하수정 기자] 배우 표지훈이 '참교육'을 본 블락비 멤버 지코의 반응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의 주연 배우 표지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참교육'은 선 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다. 

'참교육'은 공개를 앞두고 원작 웹툰의 인종 및 성차별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웹툰이 큰 인기를 누렸지만 동시에 감독관들이 학생들을 폭행하는 심한 체벌을 하고, 유색인종에 대한 인종차별적 표현, 페미니즘 교육 교사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사이다'로 표현하는가 하면 페미니즘 교육을 반공 세뇌와 동일시해 성차별적 작품으로 논란을 빚었다. 해외 커뮤니티에서 관련 문제가 먼저 조명되며 비판을 받았고, 결국 네이버웹툰 측은 해당 작품을 북미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중지한 바 있다.

이러한 우려에도 '참교육'은 공개 3일 만에 6,4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1위에 등극했다. 대한민국을 포함해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10개국에서 1위를 비롯, 총 48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 중이다.

표지훈은 극 중 카이스트 출신이자 교권보호국의 천재 사무관 봉근대로 분해 열연했다. 특전사 출신 교권보호국 감독관 임한림(진기주 분)과 티격태격 하면서 로맨스 라인도 형성한다. 표지훈은 올해 '참교육' 외에도 영화 '하트맨'에 출연했고, SBS 새 드라마 '굿파트너2'도 캐스팅돼 활약할 예정이다. 

글로벌 인기에 대해 "배우들끼리 행복을 놓치지 말고 하루 하루를 즐기면서 지내자고 얘기한다. 좋은 기사나 내용을 보면 보자마자 서로 캡처해서 보내준다. 너무 너무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며 "기억에 남는 반응은 "'보고 싶었던 드라마다', '이거 보니까 스트레스가 풀린다' 등 이런 반응들이 가장 기분이 좋았다. 나한테도 '인생캐 만났다'고 하더라. 내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웃음) 그런 댓글을 봤을 때 좋다"고 밝혔다. 

이어 "난 SNS를 안 하는데 그걸 알고 동료들과 지인들이 연락해줘서 알게 된다. 다들 캡처해서 보내주더라. '오~ 이런 반응들이 있구나' 싶다"며 "주변 동료 연예인들 중에도 연락이 많이 온다. '몰아서 봤다', '너무 재밌다'고 해줄 때 많이 실감한다"고 말했다.

표지훈은 "신동엽 형님도 연락왔고, 지코 형도 자기가 진짜 바쁜데 이틀 만에 다 봤다고 했다"며 "만약 시즌2를 하면 카메오를 시켜달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쓸데없는 말 하지 말라고 했다.(웃음) 근데 안 좋은 에피소드가 나오면 (지코 형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속사 대표이자 대선배 이정재 역시 잘했다고 연락을 줬다고. "회사 단톡방이 있는데, '너무 잘 보고 있다. 잘했다. 고생했다'고 해주셨다"며 미소를 보였다.

한편 '참교육'은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

/ hsjssu@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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