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인생 드라마…'도깨비'·'구르미' 10년 만에 예능으로 '소환'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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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6일, 오후 02:48

tvN, KBS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누군가의 마음 속에 ‘인생 드라마’로 남은 작품들이 1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예능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먼저 tvN 토일드라마 ‘도깨비’가 10주년을 맞아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온다. 오는 7월 4일, 배우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가 출연한 ‘함께여서 찬란하神 - 도깨비 10주년 여행’이 tvN 20주년 에디션으로 제작되어 전파를 탄다.

tvN 제공

‘도깨비’는 2016년 12월 2일부터 2017년 1월 12일까지, 16부작으로 방송된 드라마다.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를 그린 드라마로,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육성재 등이 출연했다.

‘도깨비’는 최고 시청률 20.5%(16회,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달성했다. 첫 회부터 케이블TV 역대 최고 첫 방송 시청률을 갖고 있던 ‘응답하라 1988’의 기록을 깬 ‘도깨비’는 케이블 프로그램 최초로 20%를 넘기면서 tvN 및 케이블 드라마 역사를 새로 썼다.

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tvN은 20주년 에디션으로 ‘도깨비’ 10주년 예능 ‘함께여서 찬란하神 - 도깨비 10주년 여행’을 제작, 지난 4월 강릉에서의 촬영을 마치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10년 만에 뭉친 주연 배우 4인은 “저에게 가장 찬란했던 겨울”,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고정핀으로 심어놓은 것처럼 그때로 돌아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KBS 제공

KBS2에서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도 10주년 예능을 준비 중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2016년 8월 22일부터 2016년 10월 18일까지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로, 배우 박보검과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이 출연했다.

2016년 9월과 10월 갤럽에서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1위로 꼽힌 ‘구르미 그린 달빛’은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TV 출연자 화제성 지수 조사에서 박보검은 9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 23.3%(17회,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달성하며 뜨거운 사랑 속에 막을 내렸다. 특히 시청률 20%가 넘으면 광화문에서 팬사인회를 열겠다는 배우들의 공약이 이행되자 약 5천 명의 인파가 몰려 ‘구르미 그린 달빛’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 배우들은 종영 후에도 우정을 이어갔다. 박보검이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진행을 맡자 김유정, 진영, 곽동연이 첫 방송 게스트로 출연해 ‘Popcorn’, ‘보랏빛향기’ 무대를 꾸민 바 있다. 곽동연은 박보검이 출연한 예능 ‘보검 매지컬’에 함께하며 돈독한 의리를 보인 바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 특집 예능은 제작이 확정됐으나, 아직 편성일자는 미정이다. KBS 측은 “출연자는 현재 조율 중”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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