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임지연 "데뷔작 '인간중독', 준비 없이 쓴 왕관 독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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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7일, 오전 10:55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임지연이 영화 ‘인간중독’으로 데뷔한 후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린다.

사진=tvN
17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47회에는 대한민국 최초 록 밴드의 1세대 드러머 권순근, 반도체 회사를 퇴사하고 버스기사가 된 29세 청년 이승준, 농구계 전설 박정은과 배우 한상진 부부 그리고 연기 차력쇼로 ‘멋진 신세계’를 맞이한 배우 임지연이 출연한다.

3년 만에 ‘유 퀴즈’를 다시 찾은 대세 임지연의 행보에 MC 유재석은 “요즘 거의 날아다니시는 것 같다”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 임지연은 코믹, 멜로, 액션을 넘나들며 연기 차력쇼를 보여주고 있는 ‘멋진 신세계’의 다채로운 비하인드와 함께 가족의 현실적인 시청 후기를 들려줄 예정.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인 신서리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쏟아낸 노력과 숨은 아이디어는 물론, 유재석도 빵 터진 ‘꽃타작’ 신의 탄생 비화, 허남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 역광까지 포기한 일화도 들어볼 수 있다. 임지연은 “허남준을 만난 건 기적”, “내 파트너라서 다행이다”라며 각별한 신뢰도 감추지 않는다.

화려한 데뷔 뒤 찾아온 방황의 시간에 대한 고백도 이어진다. 영화 ‘인간중독’ 주연으로 데뷔해 큰 주목을 받았던 임지연은 ‘난 참 애매한가?’라고 자신의 연기를 의심하던 시기가 있었다고 고백하며 “준비되지 않은 채 쓴 왕관이 독이 됐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 긴 공백 속에서 스스로를 단련한 여정들은 물론, ‘더 글로리’ 흥행 이후 첫 사극 연기에 도전했던 ‘옥씨부인전’에 대한 이야기까지 들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예종 패션 테러리스트로 불리던 시절 동기 박정민과의 일화는 물론, 연예계 대표 먹짱다운 아르바이트 비하인드 역시 흥미를 더할 예정. “빨리 멋있게 나이 들고 싶다”고 말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생일도 반갑지 않다는 솔직한 속내까지 공개되며 웃음을 자아낸다. “쫄면서 연기하고 싶지 않다”는 포부와 함께 13년 차 배우로서 더욱 단단해진 임지연의 진심 어린 이야기가 공개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MC 유재석과 자기님들의 인생으로 떠나는 사람 여행. 지난 주 젠슨 황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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