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성, 폐쇄 위기 소초 구했다..완벽한 덕장 면모 (‘취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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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7일, 오전 11:24

[OSEN=김채연 기자] 정재성이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인상적인 연기력으로 완벽한 종영을 알렸다.

지난 16일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정재성은 극 중 29사단 김인태 사단장으로 등장해 군 급식 요리 경연 대회의 핵심 심사위원이자 사단의 최고 책임자로 분했다.

이날 정재성은 무게감 있는 카리스마와 예상치 못한 코믹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코미디와 정극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다.

요리 경연 대회의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정재성은 특유의 유연하면서도 센스 넘치는 연기로 코믹한 매력을 발산했다. 요리 심사 장면에서 정재성은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생생한 '먹방 연기'로 극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켰다.

특히 맛의 여운 속에서 어머니와의 따뜻한 기억을 떠올리는 상상 씬은 이번 12화의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다. 정재성은 자신에게 "우리 인태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이라며 김에 싼 밥을 먹여주는 어머니를 마주하고 눈시울을 붉히는 깊은 감정을 드러냈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철함으로 무장한 사단장이 따뜻한 밥 한 끼에 위로를 받으며 훌쩍이는 모습은, 단순한 코믹 캐릭터를 넘어 인간미 넘치는 인물의 입체적인 내면을 완벽히 전달하며 안방극장에 묵직한 감동을 전했다.

요리 경연이 끝난 후 이어진 정극의 흐름에서도 정재성의 존재감은 강렬했다. 대회가 끝난 뒤 부대 내에서 벌어진 부식 단가 조작 및 비리 정황을 보고받는 장면에서, 그는 순식간에 냉철하고 위엄 있는 사단장의 모습으로 돌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리를 저지른 백춘익 대령을 매서운 눈빛으로 압도하며 "뭐해? 끌고 나가"라고 말하는 장면은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cykim@osen.co.kr

[사진]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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