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박병은, 고품격 빌런 변신…잔잔한 목소리로 제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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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6월 17일, 오후 01:00

박병은이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지닌 빌런 이충원으로 변신,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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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1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극본 김윤영, 연출 조용원)는 아파트 내 숨겨진 이권을 차지하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에 뛰어든 오아시스파 출신 전직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힘을 모아 각종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생활 밀착형 휴먼 드라마다. 지성, 하윤경, 박병은, 문소리 등 탄탄한 배우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박병은은 뛰어난 외모와 재력, 유려한 언변, 여유로운 유머 감각까지 겸비한 건설사 대표이자 펜트하우스 입주민 이충원을 연기한다. 겉으로는 모두가 선망하는 성공한 인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흙수저 출신으로 자신만의 왕국을 세우려는 야망을 품은 인물이다. 박병은은 이 같은 이중성을 지닌 캐릭터를 통해 묵직한 서사와 극적인 감정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이충원의 숨겨진 본성이 엿보인다. 주민과 마주한 자리에서는 부드럽고 친근한 미소로 상대를 대하지만, 홀로 지하 주차장에 선 순간에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를 띠며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골프장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스윙을 하거나 사무실에서 누군가를 응시하며 날카로운 기운을 드러낸다.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성공가처럼 보이지만 곳곳에서 드러나는 불길한 기색이 극 전개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장충금’을 둘러싸고 박해강(지성)과 어떤 대립 구도를 형성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병은은 오랜 연기 경험과 치밀한 캐릭터 분석을 바탕으로 이충원만의 독특한 화법과 분위기를 구축했다. 차분하고 낮은 목소리, 부드럽지만 상대를 압도하는 말투를 통해 고차원적인 빌런의 면모를 완성하며 극의 긴장감을 책임질 전망이다.

한편 ‘아파트’는 ‘복수가 돌아왔다’의 김윤영 작가와 ‘아이를 찾습니다’로 ‘서울드라마어워즈’ 연출상을 수상한 조용원 감독이 손잡은 작품이다. 오는 7월 11일 밤 10시 40분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겉으로는 품격과 여유를 갖췄지만 속으로는 야망을 품은 이충원 캐릭터가 ‘아파트’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핵심 축으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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