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허강석·김지영, 작가 이언주) 347회에는 대한민국 록 음악 역사의 산증인 권순근부터 인생의 방향을 바꾼 청년 버스기사 이승준, 농구계 레전드 박정은 감독과 배우 한상진 부부, 그리고 배우 임지연이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먼저 캐나다 오디션 프로그램 '캐나다 갓 탤런트'에서 화제를 모은 드러머 권순근이 스튜디오를 찾는다. 대한민국 최초 록 밴드의 1세대 드러머로 알려진 그는 캐나다 이민 이후 약 5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눈길을 끈다. 등장과 동시에 유재석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86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에너지로 현장을 압도한다. 3년간의 도전 끝에 '캐나다 갓 탤런트' 무대에 서게 된 과정과 함께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과의 인연, 베트남 전역을 누비며 '크레이지 드러머'로 불렸던 사연, 전쟁 중에도 드럼 연주를 멈추지 않았던 에피소드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반도체 업계를 떠나 버스기사의 길을 선택한 이승준의 사연도 소개된다. 현재 대구의 인기 노선을 운행 중인 그는 개발자로 근무하던 대기업을 6년 만에 퇴사하게 된 배경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한양대 공대 출신인 그는 직장 생활 속에서 겪은 현실적인 고민과 압박감을 전하며, 미래에 대한 불안이 커졌던 당시 심정을 고백한다. 보다 행복한 삶을 찾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과정과 직업을 바꾼 뒤 달라진 일상도 들려줄 예정이다.
여자프로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박정은 부산 BNK 감독과 배우 한상진 부부의 일상도 흥미를 더한다. 평소 방송을 통해 아내 이야기를 자주 전했던 한상진과 실제 박 감독이 함께 출연해 유쾌한 부부 케미를 선보인다. 부산 생활 6년 차를 맞은 두 사람은 최근 부산시 미디어 소통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근황과 함께 지역에 대한 애정을 전한다. 특히 하루에도 수십 개의 메시지를 보내는 한상진의 사랑꾼 면모와 부부만의 독특한 식사 루틴이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박정은 감독과 한상진의 러브스토리 역시 공개된다. 농구 명문가 출신 박정은 감독과 연예계 가족사를 가진 한상진이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과정부터 일명 '한상진 제비설'의 진실까지 다양한 비하인드가 펼쳐진다. 또한 게임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한 한상진만의 애정 표현법과 가족들이 총출동한 결혼식 뒷이야기,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는 외조 에피소드도 소개된다. 박정은 감독이 전하는 진심 어린 고백 역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임지연은 3년 만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재출연해 최근 활동과 작품 이야기를 들려준다. 글로벌 화제작 '멋진 신세계'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 중인 그는 촬영 비하인드와 가족들의 현실적인 반응을 공개한다. 신서리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과 '꽃타작' 장면의 탄생 과정, 배우 허남준과의 호흡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또한 임지연은 영화 '인간중독'으로 주목받은 이후 겪었던 고민과 방황의 시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데뷔 초 기대와 부담 속에서 자신의 연기를 의심했던 순간들, 긴 공백기를 보내며 스스로를 다잡았던 경험, 그리고 '더 글로리' 이후 출연한 '옥씨부인전' 관련 이야기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한예종 재학 시절 동기 박정민과의 추억,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 나이를 대하는 현재의 생각도 함께 전하며 진솔한 매력을 드러낸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온 출연자들의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 그리고 깊은 공감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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