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씽' 스틸 컷
이진희 음악 감독은 16일 서울 용산구 제작사 ㈜어바웃필름 사무실에서 진행한 영화 '와일드 씽'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밝히며 "처음에는 깜짝깜짝 놀랐고, 지금 즐기려고 한다, 댓글을 많이 보고, 관심을 주시는 자체가 감사하다"고 말했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하루아침에 해체된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지난 3일 개봉한 이 영화는 지난 16일 기준 누적 91만 8383명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 중이다.
이진희 음악 감독/ 본인 제공
이 감독은 "영화 음악으로 이렇게까지 관심을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너무 감사하다"며 "댓글 다 보고 있다"고 했다. "영화계가 음악계에 독을 탔다" "가사를 잠결에 썼느냐" 등 기발한 댓글에 웃음을 터뜨렸다고.
이 감독에 따르면 영화를 만들 때는 극 중 최성곤의 비주얼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완성될 줄 몰랐다. 이 감독은 "비주얼에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이거 이슈 되겠다 싶더라"며 "너무 감사했다, 오정세 배우님의 매력이 100% 발현됐다, 오정세 배우님은 뭘 해도 너무 사랑스러운 분이어서 '니가 좋아'를 하고 나오는 '러브 유' 동작까지 만들어 오셨더라"고 회상했다.
이진희 음악 감독은 '고사: 피의 중간고사'(2008)를 통해 본격적으로 영화 음악 일을 시작해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26년'(2012) '좋아해줘'(2016)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너의 결혼식'(2018) '해치지않아'(2020) '킹메이커'(2022) '카운트'(2023) '길복순'(2023) '야당'(2025) 등 다수 작품의 음악을 담당했다.
eujenej@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