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동자' 염지호 감독 "신민아는 역시 베테랑…알아서 척척 다 해내"

연예

뉴스1,

2026년 6월 18일, 오후 04:40

염지호 감독/ 쏠레어파트너스 ㈜바이포엠스튜디오
영화 '눈동자'를 연출한 염지호 감독이 주연 배우 신민아를 칭찬했다.

염지호 감독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눈동자'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신민아에 대해 "역시 베테랑이라는 게 제일 먼저 떠올랐고, 현장에서 그냥 알아서 척척 다 잘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사소한 문제 같은 것은 문제도 아닐 정도로 알아서 다 해결해서 넘어가시더라"며 "현장에서 시나리오를 연기할 때 이견이 있을 수밖에 없다, 소품의 문제, 공간의 문제라든지 하는 것들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면서 수월하게 넘어가시면서 연기를 잘하셔서 역시 경험이 엄청나시구나 했었다"고 회상했다.

'눈동자'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서진이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다 그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배우 신민아는 극 중 동생 서인과 언니 서진의 캐릭터까지 1인 2역을 맡았고, 김남희가 서인의 죽음의 행방을 쫓는 형사 도혁을 연기했다.
염지호 감독/ 쏠레어파트너스 ㈜바이포엠스튜디오

이번 작품은 염지호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로 스페인 영화 '줄리아의 눈'(2022)을 각색한 작품이다. 염지호 감독은 한국의 상황에 맞는 각색을 위해 고심했다면서 "지금 그 영화를 생각하면 10년이 지난 작품이고 스페인이라는, 유럽의 영화여서 정서와 시대상을 한국으로 가져와야 했다, 우리나라식으로 어떻게 풀어야 할까 하다가 지금의 구조가 됐다"고 밝혔다.

한 명의 배우(신민아)를 서로 다른 성격의 쌍둥이 자매로 연출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염 감독은 "어찌 됐든 촬영할 때는 배우는 한 명이다, 그것에 대한 리액션을 상상을 하면서 찍어야 했다"며 "한 화면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등장시킬지에 대해 고민도 같이했다, 둘이 나왔을 때 똑같이 생겼지만, 다른 인물처럼 표현하려고 했다, 실제로 신민아 배우가 눈 밑에 점이 있는데 서인이는 점을 지웠다, 사소한 디테일을 차이도 조금씩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눈동자'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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