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하수정 기자] 베테랑 전현무가 월드컵 축구 중계를 앞두고 잔뜩 겁을 먹었다.
KBS2 ‘사당귀’ 북중미 월드컵 중계를 앞둔 전현무가 중계 연습 중 식은땀을 뻘뻘 흘린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최승희/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는 최고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210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로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오는 21일(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KBS 북중미 월드컵 캐스터 전현무의 중계 연습이 공개되는 가운데, 전현무가 “나 다리가 부러졌다고 해줘”라고 외치며 캐스터 포기 선언을 해 긴장을 폭발시킨다.
앞서 이영표 해설 위원의 반바지 복장 지적부터 촌철살인 피드백까지 첫 중계 연습부터 너덜너덜해졌던 전현무가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스포츠국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깔끔한 차림과 누구보다 먼저 와서 준비하는 모습에 이영표는 엄지를 치켜 세운다고.
전현무는 안정적인 톤과 꼼꼼한 사전 조사로 오프닝 연습을 완벽하게 수행한 뒤 동갑내기 이영표와 티키타카 예능감까지 한 스푼 더한다. 이에 스페셜 MC로 출격한 라이즈 은석은 “현무 형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잘 풀어 가는 것 같다”라며 감탄한다고.

이 가운데, 전현무가 뜻밖의 상황에 식은 땀을 흘린다. 연예 대상 수상만 4회로 예능 최고의 경지에 오른 전현무가 입을 다물고 중계를 이어가지 못한 것. 예상치 못한 난관에 전현무는 “나 다리 부러졌다고 해줘”라며 캐스터 자리에서 탈출을 시도한다. 이에 박명수는 “다리가 부러졌어도 입은 살아있잖아. 무조건 해”라며 전현무의 탈출로를 원천차단해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김숙은 “예능 최고 현무에게 처음 보는 모습이야”라며 눈을 휘둥그레 뜨더니 “현무야 할 수 있어”라며 기운을 북돋는다고. 이어 중계 연습을 다시 시작한 전현무에게 감정이입을 한 김숙은 “현무야 지금이야! 멘트 들어가”, “전현무 좋아!”라며 물개 박수와 함께 축구 경기 못지 않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기에 이른다고. 이에 더해 전현무의 절친인 한석준은 “축구를 응원해야 되는데 전현무를 응원하게 될 것 같다”라며 신입 캐스터 전현무의 성장에 과몰입했다는 후문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축구 캐스터로 데뷔하는 전현무가 무사히 중계 연습을 이어갈수 있을지 자신만만하기만 했던 전현무에게서 한번도 보지 못했던 피땀눈물의 월드컵 중계 연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전현무는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중계에 나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고,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으로 데뷔 이래 첫 월드컵 해설에 도전한다.
최근 출연한 '나혼자산다'에서 중계 연습 탓에 목이 다 쉬었다며 "(월드컵 때문에) 목이 좀 안 좋다" "(경쟁자) 배성재를 잡으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hsjssu@osen.co.kr
[사진]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