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회 앞둔 '멋진 신세계', 최고 시청률 썼다…10.7%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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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20일, 오전 09:36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멋진 신세계’가 마지막회를 앞두고 시청률 상승을 보였다.

사진=SBS
20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13화는 전국 가구 시청률 10.7%, 최고 11.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서리(임지연 분)가 자신이 ‘진짜 신서리’라는 것을 자각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어린 시절 사고로 300년 전 단심과 영혼 체인지가 된 후 조선에서 강단심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깨달은 것. 서리는 세계(허남준 분)에게 “차세계, 난 사는 게 좀 형벌 같았거든. 헌데 신기한 건 말야. 여기와서 난 좀 웃었던 것 같아. 할머니도 만나고 너도 만나서 마음이 편했던 것 같아”라며 형벌 같던 인생에서 삶의 의미가 되어준 세계와 외조모 남옥순(김해숙 분)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서리는 “차세계 우리 백년해로하자”라고 예상치 못한 프러포즈를 했다. 세계는 “내가 너 어디도 안 보낼 거야”라고 말하며 서리를 품에 꼭 안았다. 서리는 “돌아갈 필요가 없어졌어. 내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왔거든”이라고 말했다.

서리와 세계의 로맨스는 한층 짚어졌다. 세계는 서리의 마지막 촬영 쫑파티에 소속사 대표로 참석해 ‘서리 기 세워주기’ 일환으로 사람들에게 선물공세를 했다. 그런가 하면, 서리는 세계에게 막말하는 고모들에게 야자수 이파리를 휘두르며 ‘차세계 수호천사’를 자처했다.

특히 서리는 세계에게 다시 한번 사랑을 고백했다. 서리는 “널 생각하면 날아오를 것 같다가도 돌연 잃을까 두려워져. 하루에도 수십번씩 가슴이 널을 뛰어. 근데 싫지가 않아. 이런 게 사랑일까?”라고 고백했고 세계에게 기습 입맞춤을 했다.

이 가운데, 서리의 외조모 옥순의 알츠하이머 병세가 심해졌고 옥순은 잃어가는 기억 속에서도 세계에게 서리를 부탁했다. 그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줘야 한다. 먼저 죽어도 안돼”라고 거듭 당부하며 애틋한 미소를 지어 눈물을 왈칵 쏟게 만들었다. 이후 옥순의 건강이 악화돼 결국 서리와 애달픈 이별을 맞아 먹먹함을 높였다. 특히 서리가 옥순과의 즐거운 한때를 상상하며 옥순과 마지막 인사를 나눠 그의 죽음을 더욱 가슴 아프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세계는 자신의 회사 비오제이를 빼앗고 차일그룹까지 차지한 최문도(장승조 분)에게 반격을 시작했다. 문도가 세계를 뒤흔든 방식대로 여론을 이용했고, 문도가 추진중인 핵심 사업인 리조트 건설에 제동을 걸며 문도를 사면초가로 몰았다. 이에 더해 차일그룹 회장 차달수(윤주상 분)가 문도의 아들 서준을 데려가자 문도는 폭주했다. 달수의 병실을 찾아간 그는 잠이든 서준을 보며 본색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부터 벌어지는 일은 삼촌 책임이다. 감내해라”라며 달수에게 섬뜩한 협박을 했다.

요녀의 별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밤인 크리스마스 이브에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금보살(오민애 분)에게 도무녀 황씨(오민애 분)가 접신해 “자가 돌아오소서”라고 말해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은 긴장감을 자아내 숨죽이게 만들었다. 이어 차세계가 의문의 남성에게 습격당해 피를 철철 흘리는 절체절명으로 강렬한 충격을 선사했다.

13화 엔딩에서 오열하는 서리 앞에 도무녀 황씨가 나타나 서리의 정인인 ‘세계’와 ‘현’의 생이 운명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돌아가 대군을 구하옵소서”라면서 “작은 대가만 치르시면 될 일이지요”라고 말했다. 서리가 치러야 할 대가는 바로 조선으로 간 서리가 21세기로 돌아올 수 없다는 것. 서리와 세계의 로맨스에 또 다시 먹구름이 드리워진 상황 속 최종화 예고에서 서리가 세계 살리기 위해 조선으로 향했다는 것과 오열하는 세계의 모습이 공개돼 최종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멋진 신세계’는 한태섭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강현주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1회부터 주목을 받았고 매회 시청률과 화제성을 휩쓸고 있다. 마지막회는 2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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