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 '서가대' 2년 연속 수상..퍼포먼스·MC까지 완벽 접수

연예

OSEN,

2026년 6월 21일, 오전 08:32

[OSEN=지민경 기자] 그룹 키키가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품에 안으며 눈부신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키키는 지난 20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5회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에서 영예의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같은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거머쥐었던 이들은 불과 1년 만에 당당히 본상 수상자로 단상에 오르며 멈춤 없는 쾌속 성장과 확고한 대세 입지를 증명했다.

키키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슴 벅찬 수상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델룰루 팩'과 '404(New Era)'를 사랑해 주시는 우리 티키(공식 팬클럽명)들과 많은 분들 덕분에 올해 정말 선물 같은 시작을 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받게 되어 더욱 기쁘고 영광이다. 작년에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한데, 감회가 새롭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요즘 다양한 무대와 활동을 통해 무대의 소중함과 팬분들의 사랑을 더 가까이 느끼고 있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만큼 더욱 다양한 노래와 콘셉트, 그리고 무대로 '키키'라는 이름에 걸맞은 즐거움과 에너지를 전해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키키 멤버 이솔의 맹활약도 단연 돋보였다. MC로 발탁된 이솔은 한층 성숙하고 세련된 비주얼을 뽐낸 것은 물론, 그간 음악방송 진행으로 다져진 또렷한 발성과 재치 있는 입담을 발휘해 글로벌 축제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키키가 야심 차게 준비한 특별 무대 역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최근 팬 콘서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곡 '언더독스(Underdogs)'로 포문을 연 이들은, 이어진 '404(New Era)'의 레트로 버전 무대를 통해 원곡과는 또 다른 경쾌하고 발랄한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곡 후반부에 휘몰아친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는 키키 특유의 파워풀한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열띤 함성을 자아냈다.

키키는 지난 1월 발매한 타이틀곡 '404(New Era)'로 음악방송 3관왕을 휩쓸고 데뷔 후 처음으로 국내 주요 음원 월간 차트 1위를 달성하는 등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8주 연속 진입을 비롯해 빌보드 재팬의 다수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mk3244@osen.co.kr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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