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강지희·김진경·문기영·정지운)에서는 배우 류혜영의 소박한 싱글 라이프와 코드 쿤스트가 에픽하이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안겼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6.1%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2054 시청률 역시 4.1%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은 물론 6월 3주 주간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고, 2주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0%까지 치솟았다.
최고의 1분은 류혜영이 식사를 마친 뒤 5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온 일기 쓰기 습관을 실천하는 장면이었다. 그는 "집에 가만히 있는 것도 힘들 만큼 불안했던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일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자신의 속도로 하루를 기록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고, 해당 장면은 최고 시청률 7.0%를 기록했다.
자취 11년 차인 류혜영은 꾸밈없는 일상도 공개했다. 직접 꾸민 구축 아파트에서 생활하며 '주부 브이로그'를 통해 생활 노하우를 배우고, 외국어 공부와 독서를 꾸준히 이어가는 등 자신만의 생활 방식을 보여줬다.
3년째 이어온 '슬로 러닝'도 눈길을 끌었다. 류혜영은 "거북이여도 도착만 하면 된다"며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리듬을 지키는 삶의 태도를 전했다. 달리기를 하다 택시를 이용하는 예상 밖의 모습에는 '펀런 창시자' 전현무와 '찐런 아이콘' 기안84가 상반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애 음식인 회덮밥으로 식사를 즐기고, 오랜 시간 이어온 독서와 일기 쓰기로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 쏟아진 관심 속에서 느꼈던 불안과 부담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각자에게 맞는 시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이 나를 지나갈 때 불안해서 같이 빨라지려 할 때가 있다. 하지만 그럴 필요 없이 내 속도로 가면 된다. 그 시간을 지나고 나니 많이 성장해 있었다"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안겼다.
한편 코드 쿤스트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몇 달 전부터 생활 패턴을 맞추는 등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작업실에서 에픽하이와 함께 응원전을 펼치며 축구 팬의 면모를 보여줬다.
세 사람은 경기 내내 '방구석 감독'으로 변신해 열띤 입중계를 이어갔다. 특히 타블로가 "내가 화장실에 가면 골이 들어간다"는 징크스를 이야기한 직후 실제 득점이 나오자, 멤버들이 타블로를 화장실에 붙잡아두려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코드 쿤스트는 경기 전 황인범과 오현규의 활약을 예상하며 '문어 코선생'다운 면모를 보였고, 역전골이 터지자 에픽하이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며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전했다.
다음 방송에서는 3일 만에 휴일을 맞은 김신영의 집안일 현장과 박지현이 코드 쿤스트의 조언을 받아 스타일 변신에 도전하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MBC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통해 싱글 라이프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로그램이며 6월 3주 주간 2054 시청률 예능프로그램 1위와 2주 연속 정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류혜영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코드 쿤스트, 에픽하이의 유쾌한 응원전이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나 혼자 산다'의 꾸준한 인기 비결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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