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JTBC ‘연애의 재발견’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대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재정비와 장마 시즌을 고려한 일정 조정으로 한달 중단된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연애의 재발견’은 이혼 부부가 집을 셰어하는 것도 모자라,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서로를 재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생활밀착형 오피스 휴먼 멜로 드라마다. 법정관리에 들어간 콘텐트리중앙의 자회사인 SLL이 스튜디오 힘, 알키미스타미디어와 공동제작하는 작품이다. 지난 10일 배우 김소연, 김지석, 윤현민, 황우슬혜 등이 출연한다는 자료를 배포했으나 약 10일 만에 촬영을 중단한 것.
일각에서는 JTBC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선언을 하고 JTBC와 콘텐트리중앙, 중앙홀딩스 등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한 이후 촬영이 중단됐다는 것에 대해 “디폴트 여파가 아니냐”는 시선도 있으나, 드라마 측은 재정비를 이유로 밝히고 있다.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지난 15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지주사 중앙홀딩스를 비롯해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그리고 JTBC까지 5곳에 대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 서울회생법원은 5개사의 회생 신청을 회생2부에 배당해 오는 23일 JTBC를 포함한 중앙그룹 계열사 5곳의 대표자 심문기일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