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조선의 사랑꾼' 전직 스타 야구선수이자 현직 야구 해설가로 활약 중인 심수창이 파경 사실을 덤덤히 털어놓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TV 조선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양상국의 '6등급 클럽' 오디션이 공개됐다.
개그맨 양상국이 기획한 이색 오디션의 첫 번째 참가자로 심수창이 등판했다. 작성할 서류를 들고 대기실로 향한 심수창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심수창은 "약간 기분 더럽고 좋네요"라는 뼈 있는 농담을 던져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펜을 든 심수창은 서류 서식에 적힌 단 한 줄의 질문 앞에서 굳어버렸다. 바로 '이혼 유무'를 묻는 체크란이었다. 모니터로 이를 지켜보던 MC 최성국마저 깜짝 놀라며 "혹시 있으셔요?"라고 묻기도.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이한 심수창은 깊은 숨을 몰아쉰 뒤 이혼 란에 체크를 마쳤다. 이어 사생활을 파고드는 질문 항목에 "사유도 써야 해요?"라며 당혹감을 내비쳤다.

그는 연신 "사유"라는 단어를 입안으로 되뇌며 말을 잇지 못했고, 펜을 쥔 손을 미세하게 떠는 등 복잡한 심경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깊은 고민 끝에 심수창이 서류에 적어 내려간 이혼 사유는 "각자의 새로운 삶을 위해서"라고 적었다.
생전 처음으로 자신의 돌싱 이력을 서류로 남기게 된 심수창은 "와 땀나네. 처음 써본다. 이런 거 와. 저 이혼하고 나서 이런 거 처음 써보는데"라며 떨리는 혼잣말을 반복해 눈길을 끌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