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최이정 기자] 배우 고준희의 인생 첫 소개팅 현장이 베일을 벗는다.
2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N 가족 관찰 리얼리티 ‘남의 집 귀한 가족’(이하 ‘남귀가’) 4회에서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생애 첫 소개팅에 나선 고준희와 이를 숨죽여 지켜보는 부모님의 극과 극 온도차가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김원훈, 김지유 부부에게 전수받은 소개팅 특훈을 마친 고준희는 마침내 대망의 디데이를 맞이한다. 숍에서 메이크업을 받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고준희를 위해 딸의 결혼에 그 누구보다 진심인 부모님이 직접 숍까지 등판해 시선을 모은다. 택시를 타고 홀로 가겠다는 고준희와 끝까지 직접 데려다주겠다는 부모님의 숨 막히는 실랑이 끝에, 결국 세 사람은 함께 약속 장소로 향하며 남다른 유쾌함을 자아낸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고준희는 “원래 결혼 생각은 있다. 다만 그런 사람을 못 만났을 뿐”이라며 결혼을 향한 야심 찬 각오를 드러낸다. 특히 “얼굴은 손석구 같은 느낌에 몸은 화가 나 있어야 한다”라는 자신만의 확고하고 매운맛 이상형을 거침없이 공개해 이번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날 방송의 치트키는 모니터 룸에서 딸의 소개팅 현장을 실시간으로 직관하는 부모님의 ‘과몰입’ 반응이 될 전망이다. 화면에 눈을 떼지 못하며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 변화를 보이는 부모님의 모습에 스튜디오 패널들은 “두 분이 소개팅하는 줄 알았다”라며 폭소를 터트렸다는 후문.

본격적인 소개팅이 시작되자 고준희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무 생각 안 한다”라며 전형적인 ‘극 I(내향형)’ 면모를 보여 지켜보던 부모님의 속을 타들어 가게 만든다. 대화가 이어지던 중 고준희의 엉뚱한 답변을 들은 어머니는 급기야 “저게 무슨 대답이야?”라며 모니터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쥐었다고 전해져 과연 첫 소개팅 현장이 어떤 파란만장한 분위기로 흘러갔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반면, 오래전부터 고준희의 열혈 팬이었다고 밝힌 소개팅남은 만남 내내 다정한 눈빛과 세심한 배려로 고준희의 마음을 두드린다. 이를 본 부모님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지만, 스튜디오에서는 소개팅남의 완벽한 태도를 두고 “몸에 밴 매너다”라는 의견과 “꾼 아니면 프로다”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며 때아닌 갑론을박이 펼쳐진다.
특히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소개팅남의 진짜 나이가 공개되자 현장은 충격에 휩싸인다. 예상치 못한 연하남의 나이 차이에 고준희는 물론, 부모님과 스튜디오 패널들까지 일제히 얼어붙은 것. 과연 고준희가 충격을 딛고 인생 첫 소개팅에서 연하남과 핑크빛 인연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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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