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이주명, '남편들' 내 연기 평가 박해...소고기 사주며 응원" [인터뷰①]

연예

OSEN,

2026년 6월 23일, 오후 12:09

[OSEN=종로, 연휘선 기자] 배우 김지석이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로 14년 만에 영화에 출연한 가운데, 공개 열애 중인 후배 연기자 이주명의 반응을 밝혔다.

김지석은 2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남편들'은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과 현남편의 예측불허 작전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지난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가족들을 만나고 있다.

영화는 '육사오' 연출을 비롯해 '박수건달', '달마야 놀자' 등의 각본으로 호평받았던 박규태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진선규와 공명이 각각 전남편 충식과 현남편 민석 역을 맡아 주인공으로 코미디 호흡을 맞췄다. 

이 가운데 김지석은 신종 마약 업계를 장악한 두목 마도준 역을 맡아 빌런으로 활약했다. 그는 첨단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국으로 세력을 확장하는 지능형 범죄자의 모습을 그려내며 극에 팽팽한 무게감을 부여했다.

"시사회 때부터 집에서도 영화를 3번 봤다"라고 밝힌 그는 "처음에는 어떻게 나왔을까 궁금증이 컸다. 떨면서 봤다. 두 번째는 조금 더 편하게 봤다. 즐기면서 봤다. 집에서 혼자 볼 때는 즐기면서 봤다. 저만 보이더라. 제 자신을 평가하면서, 질타하면서 봤다"라며 웃었다. 

현재 김지석은 띠동갑 연하의 후배 연기자 이주명과 공개 열애 중인 바. 이주명의 반응은 어땠을까. 김지석은 "주명 배우도 '남편들'을 봤다. 봤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저에 대한 평가가 박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그걸 당연히 이해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선배이자,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자 모니터의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하지만 저만 보이는 저의 어떤 아쉬웠던 장면이나 감정의 표현을 기가 막히게 캐치를 해서 고마우면서도, '이게 보이는구나' 싶더라"라며 놀라워 했다.

이어 "물론 응원도 많이 해줬다. 그런데 원체 '이렇게 했음 좋겠다' 이런 게 아니고 힘 내라고 소고기를 사주더라. 열마디 응원보다 맛있는 고기를 사주는 게 조금 더 응원이 됐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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