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 논란 일으킨 라비, 신곡 내고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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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23일, 오후 01:52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병역비리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라비(RAVI)가 활동을 재개했다.

라비(사진=그루블린)
라비는 22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녘’을 발매했다.

‘녘’은 삶의 흐름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과 시간을 주제로 한 서정적인 분위기의 힙합 곡이다. 이 곡은 라비가 병역비리 논란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이후 처음으로 낸 신곡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라비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던 2023년 병역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라비는 병역 브로커와 짜고 뇌전증 환자로 행세해 허위 진단서를 받고 이를 병무청에 제출해 병역 면제를 시도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그는 해당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라비는 판결이 확정된 뒤 남은 복무 기간을 이행한 끝에 지난해 12월 13일 소집해제됐다.

'녘' 커버(사진=그루블린)
라비는 지난 3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려 소집해제 소식을 뒤늦게 전했다. 그는 해당 글을 통해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라비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다그쳐야 할 때 개인의 상황과 환경을 핑계 삼아 이해를 바랐던 제 자신이 더없이 부끄럽게 느껴졌고, 비겁한 선택으로 타인에게 상처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됐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더 나은 사람으로 살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스스로를 다잡아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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