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레트로X트로트’ 다 잡았다..신보 ‘고고씽’ 조정민 카메오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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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23일, 오후 04:30

[OSEN=최이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에녹이 레트로와 트로트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장르 천재’의 면모를 발산한다.

에녹의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고고씽’을 비롯해 ‘Beast’, ‘어쩌라고’ 등이 수록된 새 미니 앨범 '고고씽 (GOGOSING)'을 전격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1990년대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보로,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앨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에녹은 지난 4월 ‘꽃 보러 갑시다’, 5월 ‘녹아(NOGA)’에 이어 이번 앨범의 작사, 작곡에도 직접 참여하며 한층 깊어진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

타이틀곡 ‘고고씽’은 ‘세상의 속도 따윈 잠시 잊고 지금 이 순간 마음껏 즐겨보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레트로 댄스곡이다. 복고풍 사운드와 신나는 리듬,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어우러졌다.

함께 수록된 ‘Beast’는 치열한 세계 속에서 꿈을 지켜내려는 남자의 이야기를 묵직한 사운드와 에녹의 폭발적인 후렴구로 표현한 곡이다. 또 다른 수록곡 ‘어쩌라고’는 매력적인 상대에게 마음을 빼앗긴 남자의 당혹감을 유쾌하게 풀어낸 댄스 트로트 곡으로, 위트 있는 가사에 에녹 특유의 시원하고 다정한 보컬이 더해졌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고고씽’ 뮤직비디오는 카 서비스 센터 직원으로 변신한 에녹이 고객의 빨간 스포츠카를 몰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고고씽’에 맞춰 가수 에녹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스토리가 코믹하게 펼쳐진다. 특히 카 서비스 센터 고객으로 가수 조정민이 깜짝 카메오로 출연해 유쾌한 특급 의리를 과시했다.

뮤직비디오 속 에녹은 선글라스와 가죽 재킷 등의 스타일링을 소화하며 댄서들과 무아지경 댄스를 선보인다. 여기에 4:3 화면 비율과 옛 감성이 물씬 풍기는 구도 등 1990년대 유행했던 추억의 뮤직비디오를 완벽하게 오마주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에녹은 오는 7월 11~12일 양일간 KBS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에녹에 녹아’를 개최한다. 

/nyc@osen.co.kr

[사진] EMK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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