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전설' 톱7 첫 콘서트 방송…성리, 母 향한 '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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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24일, 오전 09:43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무명전설’이 역대급 퍼포먼스를 안방극장에 생생하게 전한다.

(사진=MBN)
(사진=MBN)
24일 방송되는 MBN 초대형 트롯 오디션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의 ‘2026 무명전설 콘서트’에선 안양 공연 실황이 그려진다.

지난 5월 종영한 ‘무명전설’은 ‘1대 전설’ 성리를 탄생시키며 전 국민적인 신드롬 속에 막을 내렸다.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가 톱7에 이름을 올렸고, 현재 이들은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고 있다. 그중 지난 13일 경기도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공연이 방송으로 편성돼 시청자들을 또 한번 감동의 도가니에 빠지게 만든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더 이상 ‘무명’이 아닌 ‘우리들’의 이름으로 무대에 선 톱6의 공연 모습이 생생하게 담긴다. 2AM 콘서트 일정과 겹쳐 안양 공연에만 부득이하게 불참한 이창민을 제외한 6인은 99일간 이어진 치열한 트롯 전쟁의 서사를 그대로 끌어와 무대를 빛낸다.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 앞에 선 ‘1대 전설’ 성리는 등장부터 울먹이며 눈시울을 붉히는가 하면, 어머니를 향한 마음이 담긴 ‘애가’를 열창하며 공연장을 단숨에 감동으로 물들인다. 무대 후 그는 “왜 이 노래만 부르면 눈물이 나는지…”라고 운을 뗀 뒤, “1년 전엔 이 무대에 게스트로 섰는데 지금은 메인으로 서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심을 전해 뭉클함을 더한다.

성리의 무대가 진한 여운을 남긴 가운데, 하루, 황윤성, 정연호의 무대에 이어 ‘45세 맏형’ 이루네가 등장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이루네는 “요즘 길이나 식당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화면과 달라요’다”면서, 팬들을 향해 “어때요? 동안인가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그는 ‘젊어 좋겠다’를 찰떡같이 선보인다.

여기에 더해, 성리-장한별-지영일은 아이돌 출신들끼리 뭉쳐 동방신기의 ‘주문-미로틱’을 선보이며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무대 중간 과감한 ‘상탈(상의 탈의)’까지 감행한 세 사람의 ‘섹시 고자극’ 퍼포먼스에 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한다.

하루-황윤성-정연호-이루네는 ‘주문-미로틱’ 무대의 대항마로 ‘부끄부끄’를 선곡해 큐티 뽀짝 매력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엉덩이 털기 춤부터 ‘볼 콕’ 포즈까지 잔망미를 폭발시키며 무대를 뒤흔든다. 특히 무대 후 하루는 팬들에게 “이루네 형 때문에 많이 놀랐죠?”라고 농담을 던져 팬들을 폭소케 한다.

감동과 웃음, 반전과 에너지가 쉼 없이 교차하는 가운데, 관객석에서는 누구도 예상 못한 깜짝 인물까지 등장해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톱6를 응원하기 위해 안양을 찾은 특별 손님의 정체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명전설’은 초대형 남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지난 5월 13일 방송된 최종회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9.3%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명전설 콘서트’ 안양 공연 실황은 24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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