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수근, 이미주, 임우일(사진=KBS)
‘웰컴 투 수근스쿨’은 일곱 살부터 여든아홉 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와 어르신이 산골학교 ‘수근스쿨’에 모여 함께 두 달간 수업을 받는 모습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경상북도 의성군 각지에서 모인 출연자들이 세대차를 극복하고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 프로그램은 앞서 2016년 설 특집으로 방송돼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5부작 리얼리티 ‘내 친구는 일곱살’의 예능 버전이다.
제작발표회 촬영에 함께한 연출자 이원식 PD는 “10년 전보다 의성군 인구가 더 줄었다. 어르신들은 외롭고, 아이들은 친구가 부족한 상황인데, 이들을 한자리에 모아 친구가 되게 해준다면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출연자 섭외에 관해서는 “개성 있는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모으려고 했다. 누군가를 만나 어울리고 싶어하는 아이들, 무언가를 말하고 싶지만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찾았다. 어르신들의 경우에도 아이들을 보고 싶어하는 분들뿐 아니라, 반대로 어린이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까지 섭외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이원식 PD, 이미주, 이수근, 임우일(사진=KBS)
이수근은 “청소년수련원에서 레크리에이션 강사도 해봤고,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 코너에서 선생님 역할도 맡아봤다”며 “선생님 역할이 낯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힐링을 많이 받았다”며 “아이들이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면 저도 행복해졌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른다고 느껴질 정도였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미주는 “어릴 때 꿈이 유치원 선생님이었다”며 “아이들과 함께하며 재밌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출연 결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실제로 선생님 역할을 해보니 유치원 선생님들이 더욱 존경스럽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임우일은 “서울 사람인데 시골을 좋아한다”며 “좋은 풍경을 보며 촬영하면 힐링도 되고 재미도 있을 것 같아 출연 제안에 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며 그동안 내가 너무 계산적으로 살아온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을 향한 어르신들의 사랑을 보면서도 느낀 바가 많았다”고 촬영 소감을 보탰다.
‘웰컴 투 수근스쿨’은 8부작으로 기획됐다. 25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이수근은 “가족들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미주는 “힐링이 필요한 시청자들에게 추천드린다”고 말했고, 임우일은 “자극적이면서도 재미난 에피소드도 많다”며 시청을 독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