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딸 출산 6개월만 이혼 결심한 이유.."사고 생겨" 눈물 고백('형수는 케이윌')

연예

OSEN,

2026년 6월 24일, 오후 08:02

[OSEN=선미경 기자] 가수 벤이 딸 출산 6개월 만에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벤은 24일 오후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공개된 ‘내 모습이 너무 웃겨 보일까? 싱글맘의 현실 육아’에 출연해 이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벤은 이혼에 대해서 “과정도 힘들었고 끝낼 때는 당연히 너무 힘들었다. 내가 이 사람이랑 그냥 헤어지는 게 아니라 사이에 아이도 생겼고, 아이 낳은 지 6개월 만에 선택한 거다. 나는 5년을 안고 살았다고 이야기한다. 그 사람이랑 4년, 5년을 살면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벤은 2020년 8월 공개 열애 중이던 이욱 이사장과 결혼을 발표했으며, 당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1년 6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23년 2월 첫 딸을 품에 안았지만 2024년 2월 이혼을 발표했다. 

벤은 이혼 과정에 대해서 “연인의 관계가 아니다 보니까 되게 신중해야 한다. 그래서 참아도 보고 화도 많이 내보고 많은 걸 다양하게 해본 것 같다”라며, “그러다가 아이가 생겼다. 그러다 아이가 생겨서 ‘얘가 나를 살리러 왔구나’ 했다. 내가 너무 힘들 때 아이가 생겨서 나는 어떤 일이 닥쳐도 이제는 그냥 행복할 것 같아라고 했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이가 생긴 후에도 쉽지 않은 과정이 있었다. 벤은 “그런데 그 순간에도 사고가 생기더라. 그 순간에도 너무 나한테는 배신이나 그게 감정이 너무 힘들었다. 헤어질 때도 오락가락 많이 했다. 헤어지지 말까 생각도 했고, 이게 진짜 옳은 선택일까 생각을 했는데 조금 앞을 봤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벤은 “내가 혹시 3년 뒤나 내 딸이 여섯 살 됐을 때 내가 괜찮을까, 나아져 있을까 했는데 그때도 왠지 똑같은 생각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럴 거면 아닌 건 빨리. 그런데 나는 이런 선택을 잘 못한다. 그리고 사랑을 하면 너무 사랑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완전 올인하는 사람이기 때문에”라고 털어놨다. 

벤은 “마지막까지도 이 사람과 나와의 신뢰가 깨진 거 아니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너무 좋았던 사람이고, 좋아한 사람이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헤어질 때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결혼은 절대 그 마음만으로 살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엄청 크게 마음을 먹었다. 지금도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벤은 담담하게 이혼에 대해 언급하면서도 결국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