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이혼 후 완전 달라졌다.."T로 바뀌어, 술 마시고 한탄"('형수는 케이윌')[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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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25일, 오전 05:30

[OSEN=선미경 기자] 싱글맘이 된 가수 벤이 이혼 후 MBTI가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4일 가수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공개된 ‘내 모습이 너무 웃겨 보일까? 싱글맘의 현실 육아’에는 벤이 출연해 이혼과 육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벤은 이날 딸 출산 6개월 만에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홀로 딸의 육아를 하면서 느끼는 고충, 그럼에도 딸로 인해 살아갈 수 있는 현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벤은 딸에 대해서 “잠은 너무 잘잔다. 태어났을 때부터 아기가 너무 울어서 잠을 못 잔다를 경험해보지 않았다. 완전 순진한 아기였다. 그런데 걷고 말하고 시작하면서 ‘아 내가 나를 낳았구나’ 한다”라며, “나는 밥 잘 먹는 애가 제일 효자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예쁜 애가 없다. 아이들은 늘 성장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근데 사실 내가 (딸이) 어렸을 때 우유 먹였을 때부터 잘 안 먹었었다. 걱정했는데 이제는 화가 나더라. 말이 통하니까. 이제는 이름을 불러도 들려도 모르는 척한다. 네 살 조금 지나면 애들이 한 번 불어서 안 된다. 밥 먹을 때 요즘엔 미안하지만 모질게 한다. 그래야 먹는다”라며, “제 친구가 엄마랑 똑같다고, 엄마가 안 먹어서 안 먹는다고 하더라. 나도 어렸을 때 잘 안 먹었다. 솔직히 나보다 커야 해서 그게 제일 걱정된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영어 유치원을 다니고 있다. 아이들이 계속해서 무슨 활동을 해줘야 된다. 같이 놀아주거나 뭘 해야 하니까 더 그 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또 벤은 이혼 후 달라진 성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벤은 “이혼을 하고 나서, 내가 ENFP 아니면 ENTP인데 혼자가 되고 나서 T로 바뀌었다. 매니저 친구가 갑자기 시간 되면 해보라고, 분명히 바뀌었다고 하더라. 나 완전 뼛속까지 F라고 했는데, 근데 진짜로 해보니까 바뀌었더라”라고 말했다.

벤은 “나는 삶의 질이 더 높아졌다. 그런 선택을 해서 이렇게 살면서 제일 먼저 한 게 초반에는 친구를 안 만났다. 친구를 만나면 술을 마시고 한탄을 하게 되는데 나는 그게 풀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쌓이고 있는 거였다. 계속 내가 안 좋은 얘기를 하는 게 안 좋은 거라는 걸 몰랐다. 들어준 친구들이 고마우면서도, 듣는 사람이 되게 힘들다고 하더라. 별의 별걸 다 겪어본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seon@osen.co.kr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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