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도 처음 듣는 이야기"...'어서와 한국', 오늘(25일) 6.25 전쟁 76주년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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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25일, 오전 11:39

[OSEN=연휘선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6.25 전쟁 76주년을 맞아 특별한 역사 수업으로 꾸며진다. 

오늘(25일) 저녁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약칭 어서와 한국)'는 마크 피터슨 교수와 제자들의 '2026 어게인 썸머스쿨 프로젝트'로 꾸며진다. 

올해는 6.25 전쟁 76주년으로 동족상잔의 비극에 대한 아픔을 더욱 되새기게 만들고 있다. 이 가운데 6.25 전쟁 기념일 당일 방송하는 '어서와 한국'이 촬영부터 전쟁기념관에서 특별한 역사 수업 시간을 가졌다고. 

앞선 촬영에서 '어서와 한국' 친구들이 가장 먼저 찾은 전쟁기념관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아픔과 희생이 담긴 곳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에 마크 피터슨 교수와 제자들의 관람은 전시관 내부가 아닌 외부 참전비 앞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한국전쟁 참전국과 전사자들을 추모했고, 프랑스 출신의 파비앙 또한 "외부만 둘러봐도 한 시간은 걸릴 정도"라며 전쟁기념관의 관람 포인트를 강조했다.

이 가운데 마크 피터슨 교수의 방대한 한국사 지식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설명문 없이도 역사적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인간 오디오 가이드'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그는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건물에 숨겨진 의미, 건축 재료와 철거 후 행방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이에 '어서와 한국' MC 딘딘조차 "한국 사람도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놀라워 했다고. 

학도 의용군 전시관은 가장 깊은 울림을 자아내기도 했다. 어린 학생들조차 전쟁터로 향했던 시기. '어서와 한국' 멤버들도 그 참혹함에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마크 피터슨 교수는 "당시 한국은 가난했지만 사람들은 가난하지 않았다. 그들의 눈에는 희망이 있었다"라고 설명해 뭉클함을 더했다.

여기에 타일러 할아버지의 한국전쟁 활약상도 놀라움을 자아냈다. 타일러의 할아버지가 한국전쟁 당시 에티오피아 강뉴부대와 함께 군의관으로 활동했던 것. 할아버지에 이어 타일러 역시 한국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낼 전망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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