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돌연 연예게 떠나 커리어 멈춘 이유..“딸이 옆에 있어달라고” 뭉클 ('혜영이는 못말려')

연예

OSEN,

2026년 6월 25일, 오후 09:4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방송인 이혜영이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쉬었던 이유를 털어놓으며 뭉클한 가족사를 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에는 ‘15년째, 가슴으로 낳은 딸과 LA 마트털이 [엄마 이혜영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이혜영의 딸 부서현이 처음 출연해, 미국 유학 시절 함께했던 시간을 돌아봤다.

이날 이혜영은 딸 서현과의 특별한 인연을 떠올렸다. 처음에는 자신을 ‘뉴맘’이라고 불렀던 서현이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와 “뉴맘 아니야. 엄마야”라고 말했다는 것. 이혜영은 “그날 이후부터는 자연스럽게 엄마라고 부르더라”고 웃었다.서현 역시 “엄마가 너무 엄마처럼 대해주셨다. 어느 날 ‘오늘은 엄마라고 불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뒤로는 계속 엄마라고 불렀다”고 고백해 훈훈함을 안겼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이혜영이 한동안 연예계 활동보다 ‘엄마’로서의 시간을 택했던 이유였다. 제작진이 “유명 연예인인데 커리어를 뒤로하고 엄마로 살아가기로 한 계기가 있었나”라고 묻자, 이혜영은 딸 때문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느 날 딸이 ‘왜 요즘 드라마를 안 찍냐. TV에 나오면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내가 드라마를 찍으면 너와 시간을 많이 못 보내고, TV에 안 나오더라도 네 옆에 있어줄 수 있다. 둘 중 하나를 골라’라고 했다”고 회상했다.이어 “서현이가 망설임 없이 ‘나랑 있는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러면 너를 잘 키워주고, 그때 다시 연예인을 할게’라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현이도 자기 때문에 내가 연예인 활동을 오래 쉬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현 역시 엄마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엄마가 몇 년 동안 저를 위해 많은 걸 포기하셨다. 엄마는 항상 제 꿈을 밀어줬다”며 진심을 전했다.

앞서 서현은 미국 유학 시절을 떠올리며 “엄마가 학교에 오는 게 너무 좋았다. 영어도 잘 못하시는데 어떻게든 저와 친해지려고 노력해주셨다는 게 이제 와서 더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 이혜영 역시 영어가 능숙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학교를 자주 찾고, 학부형 역할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이혜영은 지난 2011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이번 영상을 통해 결혼 15년 만에 딸을 처음 공개한 그는, 화려한 커리어 뒤에 있었던 엄마로서의 시간을 담담하게 고백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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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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