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회생신청’ 무색..‘냉부해’ 이어 ‘아는 형님’도 정상 녹화 인증 [Oh!쎈 이슈]

연예

OSEN,

2026년 6월 25일, 오후 10:31

[OSEN=김수형 기자] JTBC의 기업 회생 절차 여파로 예능 녹화 중단설까지 불거졌지만, ‘냉장고를 부탁해’에 이어 ‘아는 형님’까지 정상 녹화 인증이 이어지며 우려를 일부 불식시켰다.

코미디언 김영철은 25일 자신의 SNS에 “아는 형님 대기실. 미리 도착 축구 관람”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대기실에서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을 시청 중인 김영철의 모습이 담겼다. 자연스럽게 ‘아는 형님’ 녹화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린 셈이다.

앞서 JTBC를 둘러싼 경영 위기설이 커지면서 제작 중인 프로그램들의 존폐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JTBC는 최근 기업 회생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일부 예능 출연료 지급이 지연된 사실이 알려졌고, 이와 맞물려 일각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녹화 중단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실제로 이데일리는 ‘아는 형님’, ‘냉장고를 부탁해’, ‘이혼숙려캠프’ 등 일부 JTBC 예능 출연자들의 출연료가 예정일보다 늦어졌다고 보도했다. JTBC 측은 이에 대해 “회생 절차에 따라 일부 지연 이슈가 있었으나 법원 절차에 맞춰 입금 처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JTBC는 ‘예능 녹화 중단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JTBC 측은 “사실무근이다. 모든 예능은 예정된 일정에 따라 정상 녹화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실제 출연자들의 ‘출근 인증’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가장 먼저 녹화 정상 진행 소식을 알린 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출연진이었다. 권성준 셰프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냉부 촬영 슛~”이라는 글과 함께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녹화 준비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윤남노 셰프 역시 23일 새벽 “오늘도 배터지게 먹었다 (꺼억..) 냉부데이♥”라고 적으며 녹화를 마쳤음을 알렸다. 이로써 ‘냉장고를 부탁해’는 JTBC 위기설 속에서도 정상 촬영이 이뤄졌음을 직접 인증했다.

이후 김영철까지 ‘아는 형님’ 대기실 인증에 나서면서, 최소한 주요 예능 라인업은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분위기에 무게가 실린다. 실제 JTBC 공식 프로그램 목록에도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와 아는 형님은 현재 편성 중인 대표 예능으로 올라와 있다.

물론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시선도 있다. JTBC의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프로그램별 제작 환경이나 편성 일정, 출연료 지급 상황은 당분간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기 때문. 실제 일부 프로그램은 편성 변동과 휴방이 이어졌고, 새 드라마의 촬영 일정 조정 소식도 전해진 상황이다. 그럼에도 ‘냉부해’와 ‘아는 형님’의 연이은 녹화 인증은, 적어도 현 시점에서 JTBC 예능이 전면 멈춘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신호로 읽힌다.

  /ssu08185@osen.co.kr

[사진] ‘SNS’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