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도쿄돔 또 달궜다… '글로벌 공연강자' 존재감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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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26일, 오전 12:06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두 번째 월드투어를 통해 다시 한 번 도쿄돔을 뜨겁게 달궜다. 한층 성장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앞세워 일본 양대 돔을 잇는 행보를 완성하며 글로벌 그룹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이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지난 24일 일본 도쿄돔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 공연을 개최했다. 첫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에 이어 다시 도쿄돔 무대에 오른 아이브는 더욱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공연 전부터 현지의 관심도 뜨거웠다. 도쿄돔 공연 소식은 데일리스포츠,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등 일본 5대 스포츠지 1면을 장식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교세라돔 오사카 공연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간 무대였다. 당시 아이브는 양일 공연 전석 매진과 시야 제한석 추가 개방으로 약 9만 명을 동원한 데 이어, 이번 도쿄돔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일본 대표 돔 공연장을 모두 밟는 기록을 세웠다.

공연은 ‘갓챠’(GOTCHA)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라이브 밴드 사운드와 함께 등장한 아이브는 ‘XOXZ’, ‘배디’(Baddie), ‘블랙홀’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객석을 압도했다.

아이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멤버별 개성을 담은 솔로 무대도 공연의 또 다른 볼거리였다. 장원영의 ‘에잇’(8), 레이의 ‘인 유어 하트’(In Your Heart), 리즈의 ‘언리얼’(Unreal), 가을의 ‘오드’(Odd), 이서의 ‘슈퍼 아이시’(Super ICY), 안유진의 ‘포스’(Force)까지 각자의 색깔을 살린 무대를 통해 ‘육각형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후 아이브는 가을이 안무 창작에 참여한 ‘삐빅’(♥beats)으로 분위기를 전환한 뒤 일본 네 번째 앨범 타이틀곡 ‘루시드 드림’(LUCID DREAM), ‘와우’(WOW), ‘플루’(FLU)를 선보였다. 공연 말미에는 ‘애티튜드’(ATTITUDE), ‘러브 다이브’(LOVE DIVE) 일본어 버전, ‘레블 하트’(REBEL HEART), ‘아이 엠’(I AM), ‘뱅뱅’(BANG BANG)으로 공연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앙코르에서는 ‘와일드 버드’(Wild Bird)와 정규 2집 수록곡 ‘파이어웍스’(Fireworks)를 선사하며 팬들과 마지막까지 호흡했다.

이번 도쿄돔 공연은 아이브가 라이브와 퍼포먼스, 무대 장악력을 모두 갖춘 팀으로 성장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 무대였다. 교세라돔에 이어 도쿄돔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브는 앞으로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투어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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