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우리들의 등대상" 오은영 감사장 받으며 '금쪽내새끼' 종영

연예

OSEN,

2026년 6월 26일, 오후 10:39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가 6년, 2220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오은영 박사는 "마침표가 아닌 쉼표"라며 새로운 시즌을 약속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6년간 함께했던 아이들과 가족들의 변화가 공개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로 뺑소니 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뒤 세상과 단절됐던 금쪽이를 떠올렸다. 당시 방 안에만 머물며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던 아이는 방송 이후 조금씩 일상을 회복했고, 최근에는 독립까지 꿈꾸는 모습으로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무엇보다 금쪽이는 직접 손편지를 보내 감동을 안겼다.그는 "한동안 방 안에만 머물며 게임만 했고 앞으로가 막막했다"며 "하지만 저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도움 덕분에 조금씩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이제는 제 삶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 두 발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에는 배우 이지현, 이상인, 정주리 등 자녀 문제를 안고 출연했던 연예인 가족들의 변화도 함께 소개되며 지난 6년의 시간을 돌아봤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제작진이 오은영 박사에게 '우리들의 영원한 등대상'이라는 감사장을 전달해 뭉클함을 더했다.오은영 박사는 "만감이 교차한다"며 "용기를 내 출연해주신 수많은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자녀를 사랑하는 그 애정을 잊지 않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아이의 어린 시절은 자신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국가와 사회,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아이가 스스로 살아갈 힘을 얻는다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며 "그 역할에 이 프로그램이 조금이나마 일조했다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6년, 2220일 동안 수많은 가족들과 함께했던 '금쪽같은 내 새끼'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잠시 재정비에 들어간다. 제작진은 "마침표가 아닌 쉼표"라며 새로운 시즌으로 다시 돌아올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ssu08185@osen.co.kr

[사진] '금쪽같은 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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