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콩콩팜팜’ 배우 김우빈이 아내인 배우 신민아를 향한 사랑을 담백하게 드러냈다.26일 방영한 tvN 예능 ‘콩콩팜팜’에서는 농장에서의 생활 2일 차가 펼쳐졌다.

건초뿐 아니라 최고급 사료를 섞어주며 소들에게 끊임없이 사료를 퍼다 날라야 했다. 경수는 “저는 처음에 우리가 아는 건초만 먹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양한 사료를 먹는 줄 몰랐다”라며 놀라워했다.
소들은 쉽사리 사료를 먹지 않고 뒤적거리기도 했다. 이광수는 “맛있는 게 섞여 있나 봐요”라며 관찰했는데 사장은 “최고급 사료를 달라고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오후가 되어서는 마늘 껍질을 갈퀴로 골라내는 작업을 했다. 도경수는 에어건으로 마늘 껍질을 날려 보내며 일머리 센스를 보여 사장에게 한껏 예쁨을 받았다.

오전부터 송아지들이 마실 젖을 짜는 법을 배운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는 착유에 몰입했다. 착유기를 레이저로 쏘아서 착유기 부근에 젖을 짜게끔 하는 작업이었다. 착유컵에 젖을 인식하고 찾아내 송아지 전용 우유통으로 들어가는 과정을 본 김우빈은 "진짜 신기하다"라며 감탄했다. 김우빈은 “기계가 정말 좋네요. 어떻게 알아서 이렇게 하냐”, “주유소 기계처럼 하네”, 이광수는 “타이어 공기압 같다”라며 연신 감탄을 이었다.
우유가 나오는 동안 착유컵은 자동 세척이 되고, 깨끗한 젖을 들고 간 도경수, 이광수, 김우빈은 목축장을 찾아서 송아지들에게 젖을 주었다. 특히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콩콩이와 팜팜이는 도경수와 이광수가 하나씩 젖병을 들고 먹여주었다.
이광수의 표정은 행복으로 젖어들었다. 제작진은 “제일 행복해 보이네요”라고 물었고 이광수는 “제일 행복해요. 천국이 있다면 여기가 아닐까 싶다. 여기가 바로 농장이죠”라며 기뻐했다. 첫날 "똥똥팜팜"이라는 말을 하며 힘들어하던 얼굴은 이미 사라졌다.

점심을 먹으러 가자 이들은 사적인 이야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마련했다. 대표님은 "손녀 자랑을 해야지"라며 분위기를 풀었다. 김우빈은 "랄 선배와 카를 선배는 결혼하셨냐"라고 물었다. 모두 기혼자이며, 카를은 자녀도 있었다. 그는 "한국에서 번 돈으로 땅을 사서 집을 지었다. 3층 집이다"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3층 집? 너무 대단한데요"라며 눈을 희번득거리며 부러움을 표했다.
이를 보던 김우빈은 나직한 목소리로 “저도 결혼했어요. 작년에요”라고 말했다. 덤덤하지만 사랑이 듬뿍 밴 목소리였다. 10년 열애 끝에 작년에 결혼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진중하고 설렘이 한가득했다. 이광수는 “제가 사회 봤어요”라며 나섰고, 사장님은 “축하드려요. 다 같이 박수 보낼까?”라며 돌연 단체 박수를 시작했다.
김우빈은 이를 마다하지 않았다. 오히려 우아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소위 말하는 '예의'를 차리며 농장 일꾼의 모습으로 훤칠하게 인사를 하더니 "그라시아스"라며 인사말을 건네는 센스를 잊지 않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tvN 예능 ‘콩콩팜팜’









